시선뉴스=심재민 | 한국의 자동차생산은 글로벌 기준 5위(2022년 기준)를 차지할 만큼 주요국 중 하나다. 그런 만큼 각 제조사들은 끊임없이 신차를 출시하며 소비자의 선택을 받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2월 첫째 주 ‘핫한’ 주요 신차를 살펴보자.
벤츠 '더 뉴 EQS SUV'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대형 전기 SUV '더 뉴 EQS SUV'를 국내 출시한다고 지난 달 31일 밝혔다. 더 뉴 EQS SUV는 벤츠 전기차 전용 플랫폼 'EVA2'를 기반으로 개발된 최초의 럭셔리 SUV 모델이다.
국내 출시되는 더 뉴 EQS 450 4MATIC SUV와 EQS 580 4MATIC SUV는 107.1kWh 용량의 배터리가 탑재돼 국내 인증 기준 1회 충전 시 각각 최대 459㎞와 447㎞ 주행이 가능하다. 배터리는 최대 200kW까지 급속 충전을 지원하며, 급속 충전 시 10%에서 80%까지 약 31분안에 충전할 수 있다. EQS 580 4MATIC SUV의 경우 최고출력 400kW, 최대토크 858Nm의 성능을 발휘해 AMG 모델을 제외하고 벤츠의 전기차 중 가장 강력한 주행 성능을 자랑한다.
벤츠코리아에 따르면 더 뉴 EQS SUV 2열의 레그룸(앞 좌석 끝과 뒷좌석 끝 간격)은 최대 960㎜에 달하며, 트렁크는 최대 2천100L까지 확장이 가능하다. 3열 시트를 접으면 5명이 타고도 골프백 4개를 싣는다. 첨단 주행 보조 시스템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 플러스는 카메라, 레이더, 초음파가 지능적으로 연결된 센서 시스템으로 주변 환경을 분석해 속도 조절, 차선변경, 조향 등을 도와준다.
폭스바겐 ‘투아렉’

폭스바겐이 SUV 라인업의 최상위 차종 투아렉의 신형 모델을 조만간 국내 출시하며 티구안과 ID.4에 이어 국내 수입 SUV 시장 공략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지난 달 27일 업계에 따르면 폭스바겐코리아는 올 1분기 중 플래그십 SUV 투아렉의 2023년 모델을 국내에 출시할 예정이다.
폭스바겐의 플래그십 SUV 투아렉은 탄탄한 주행 성능과 풍부한 사양, 프리미엄 감성을 두루 갖춘 점을 부각하는 모델이다. 신형 투아렉에는 새로운 V6 3.0 TDI 엔진이 탑재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6기통에서 나오는 강력한 추진력과 더불어 높은 효율성, 배기가스 감축력까지 갖춘 엔진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플래그십 모델로서 국내 럭셔리카 고객들의 기호를 고려한 안전·편의사양도 풍부하게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 야간 운전의 부담을 줄이고 안전을 높이는 인터랙티브 라이팅 시스템 IQ라이트, 폭스바겐 전 라인업에 적용되는 최첨단 운전자 보조시스템(ADAS) IQ드라이브 등이 적용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 에어 서스펜션, 올 휠 스티어링 시스템 등 첨단 기술도 그대로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이들 시스템은 일상부터 오프로드까지 다양한 주행 환경에서 최상의 승차감과 민첩한 핸들링을 제공한다는 평가를 받으며 소비자들로부터 투아렉의 대표 강점으로 거론되고 있다.
폭스바겐은 앞서 대표 SUV 모델 티구안이 국내 시장에서 수입 SUV 최초로 누적 판매 6만대를 돌파하는 기록을 세운 데 이어 지난해 가솔린 7인승 SUV 티구안 올스페이스, 첫 순수 전기 SUV ID.4까지 가세해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공고한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
기아 'The 2024 니로'

기아는 친환경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니로 하이브리드·전기차(EV)의 연식변경 모델 '더(The) 2024 니로'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한다고 지난 1일 밝혔다. 더 2024 니로는 고객이 선호하는 사양을 트림별로 기본 탑재해 상품성을 높이고 신규 패키지로 고객의 선택 폭을 넓힌 것이 특징이다.
'더(The) 2024 니로'는 하이브리드와 EV 전 트림에 전자식 룸미러(ECM)를 기본 적용했고, 하이브리드 모델의 프레스티지 트림에는 전자식 변속 다이얼(SBW)과 레인 센서를 기본화했다. 그리고 기존 모델의 최상위 트림에서만 선택할 수 있었던 선루프는 하이브리드의 경우 프레스티지부터, EV는 기본 트림부터 적용 가능하다.
차량 C필러(차체 뒤쪽 기둥) 색상 선택이 가능한 '엣지 팩'에는 오렌지 딜라이트 색상이 새로 추가됐고, 스노우 화이트 펄-오렌지 딜라이트, 시티스케이프 그린-오로라 블랙 펄 등으로 5가지 외장 색상과 C필러 색상 조합이 가능해졌다. 또한 모든 트림에서 선택할 수 있는 '마이 컴포트 패키지'는 LED 조명이 적용된 선바이저 램프, 맵 램프, 룸 램프, 러기지 램프와 러기지 스크린으로 구성됐다.
기아 관계자는 "니로는 높은 효율성과 우수한 공간 활용성을 갖춘 SUV"라며 "고객 요구에 맞춰 상품 경쟁력을 강화한 연식변경 모델로 다시 한번 친환경 SUV 시장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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