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쁜 하루하루를 겨우 살아내며 지친 일상을 살아가다 보면 스트레스는 피할 수 없는 존재가 되어 버리고 만다. 이 스트레스는 몸과 마음에 차곡차곡 쌓이며 행복한 일상을 방해하고, 크고 작은 문제를 불러일으키며 사람들을 괴롭힌다. 정신 건강뿐만 아니라 신체 건강을 위해서도 건강한 스트레스를 해소가 필수인 시대 된 것이다. 사람들은 이때 손톱을 가꾸며 기분 전환과 큰 즐거움을 얻는 네일아트에 관심을 보이게 된다. 이와 관련하여 거제시 마이네일을 운영하는 김민경, 신미성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김민경, 신미성 대표

Q. 마이네일의 설립 취지를 말씀해 주십시오.

A. 예전부터 네일아트에 관심이 많았다. 자연스럽게 네일아트 시장에 들어오게 되었고, 네일리스트로서 많은 고객분들을 진심으로 대했다. 하지만 직원으로 관리를 진행하다보니, 고객분들에게 제공할 수 있는 서비스에서 한계가 명확히 느껴졌다. 이에 내 노하우와 기술력, 그리고 고객에게 가장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네일샵 창업을 목표로 움직이게 되었다.

이에 주위의 네일샵 시장 조사를 해 보았는데, 대부분 1인샵으로 운영되고 있었다. 이에 나는 2인 운영 시스템을 구축해, 고객 분들의 관리 시간을 단축하고 이에 따른 시너지 효과를 내고자 마이네일샵을 오픈하게 되었다.

Q. 마이네일만의 특징을 말씀해 주십시오.

A. 창업 취지를 말씀드릴 때와 같이 두 배의 시너지를 내는 시스템으로 매장 운영을 효율적으로 이끌어 가고 있다. 또한 7년에서 12년까지 네일 업계에 몸담은 경력으로 노련하게 고객님과의 상호 소통을 원활하게 진행하고, 누구보다 더 꼼꼼한 성격으로 고객님의 만족도를 높이려고 노력한다.

Q. 마이네일 운영에 있어 가장 우선으로 보는 가치관과 철학은 무엇입니까?

A. 내 철학이나 가치관을 거창하게 설명하기에는 부담스럽고, 그냥 편안한 분위기와 힐링 받는 기분으로 마이네일샵을 이용해 주셨으면 한다. 그리고 무엇보다 마이네일의 네일 관리가 길게 유지되어, 유지 기간 동안 만족도가 높아 재방문이 당연한 마이네일이고 싶다.

Q. 가장 큰 보람을 느낀 사례나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다면 자유롭게 말씀해 주십시오.

A. 지역 특성상 바다에서 일을 하시거나, 굴 작업하시는 어머님들이 많으시다. 바다에서 일을 하시다 보니 손톱 변형이 많이 일어나 마이네일에서 그 손톱을 교정해 드린 기억이 있다. 그동안의 고생이 그대로 남은 손톱을 정성을 다해 관리해 드리는 시간이 나에게도 참 소중했다. 그리고 부모님의 권유로 오게 된 손톱을 물어뜯는 남학생의 손톱이 3개월에 걸쳐 완화된 사례도 매우 뿌듯했던 사례로 기억이 난다.

Q. 현재의 사업장과 시스템을 만들 수 있었던 노하우(Know-how)를 말씀해 주십시오.

A. 과거의 각자 경험을 토대로 자신만이 가진 스킬이 쌓여 고객님들의 니즈 파악을 빠르게 진행하며, 진정으로 원하시는 부분을 정확하게 캐치하는 것이 가능하다. 마이네일에서 일하는 두 명 모두 분위기 파악이 빠르고, 공감 능력이 탁월하다고 자신한다.

Q. 앞으로의 전망과 목표를 말씀해 주십시오.

A. 지금은 상가 안에 있는 오픈 공간이라 우리만의 공간, 로드샵을 하는 게 사실상 현재 목표이다. 우리만의 인테리어와 색깔로 고객님들께 다가가고 싶다.

Q. 해당 인터뷰 기사를 접하게 될 독자에게 전하실 말씀이 있다면

A. 혹여나 창업을 준비 중이신 선생님들이 계신다면, 많은 경험 후 창업을 시도하셨으면 좋겠다. 그래서 네일샵에 대한 이미지가 보다 더 높아졌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그리고 친구와 편하게 카페에서 수다를 떨다가 가는 듯한 공간으로, 서로에게 좋은 에너지를 주고 서로 존중받는 매너 좋은 네일 문화가 조금 더 발달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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