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프라임_칼럼] '망막전막' 어떤 질환?...시야가 흐르고 사물이 휘어 보인다면 의심
[건강프라임_칼럼] '망막전막' 어떤 질환?...시야가 흐르고 사물이 휘어 보인다면 의심
  • 보도본부 | 이우진
  • 승인 2023.01.20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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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눈은 흔히 카메라에 비유하는데 신경조직인 망막의 경우 카메라 필름으로 정의할 수 있다. 특히 눈 속에 들어오는 영상의 초점이 맺히는 부위인 망막은 사물을 보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망막은 빛에 대한 정보를 뇌로 전달하는데 이러한 신경조직이 어떠한 원인으로 손상을 입어 질환 발생 시 시력에 큰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 망막질환은 초기에 별다른 증상이 없어 방치할 경우 실명까지 이를 수 있으므로 정기적인 안과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망막질환은 황반변성, 망막박리, 망막전막 등 다양한 질환이 있다. 특히 그 중에서도 망막전막은 원인 불명의 대표적인 망막질환으로 꼽히고 있다.

망막전막은 망막 중심부인 황반부에 발생할 경우 시력이 저하될 수 있다. 망막주름 또는 황반주름 등으로 불리기도 하는 망막전막은 망막 앞쪽에 혈관이 없는 반투명의 비정상적인 막이 생기를 현상을 말한다.  

정확한 발병 원인은 아직까지 밝혀진 바가 없지만 노화가 발병에 어느정도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실제 해당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는 50대 중,장년층이 대부분이다.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사물이 휘어져 보이거나 시력 저하, 실제와 다르게 보이는 변시증이 있다.

진행정도에 따라 추적 관찰을 하다 필요한 경우 이르면 망막전막을 제거하는 수술을 하게 되며, 적절한 시기에 수술을 한다면 변형된 망막이 서서히 원래 상태로 돌아오므로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다만 치료 시기가 늦어 망막변형이 심하게 진행된 상태라면 수술을 하더라도 망막 구조가 완전히 회복되지 않아 시력이 제대로 회복되지 않을 수 있다. 따라서 수술까지 해야 하는 상태라면 시력이 개선이 효과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가급적 빠른 발견이 중요하다.  

나이에 따라 발생하는 망막전막이 가장 많지만 망막열공이나 포도막염, 당뇨망막병증 등 염증성 질환이 동반되는 경우도 있다. 각 질환에 따라 발생하는 망막전막은 원인과 형태, 병의 진행이 다르므로 동반된 기저질환이 있는지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 망막질환은 초기 증상이 뚜렷하지 않아 자각하기 힘들기 때문에 특별한 증상이 없더라도 매년 정기적인 안과 검사를 통해 눈 건강을 관리하는 것이 좋다.

도움말 : 하늘안과 망막센터장 유형곤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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