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조재휘 기자ㅣ‘삼재’란 인간이 9년 주기로 맞이하는 인생에서 위험한 시기를 말한다. 삼재에 해당하는 각각의 해를 들삼재, 눌삼재, 날삼재라고 칭하는데 삼재 1년 차는 들삼재, 삼재 2년 차는 눌삼재, 삼재 3년 차는 날삼재라고 부른다. 미리 조심해서 손해 볼 것은 없기에 2023년 계묘년, 올해 삼재는 어떤 띠가 해당하는지 확인해보자. 

첫 번째, 인연수에 의해 복이 결정되는 ‘쥐띠’

[사진/F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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쥐띠는 12띠 중 첫 번째 띠로 자년 생(子年生)을 가리킨다. 쥐띠 생은 근검절약하는 버릇이 있다. 어둡고 추운 계절에 해당하므로 신중할 수밖에 없어 소심하고 경계심이 강한 편이다. 쥐띠는 양기가 많아 부지런하고 예감이 날카로우며 재치가 있고 민첩하다. 성질이 한번 폭발하면 물불을 가리지 않으므로, 쥐띠에게 가장 필요한 덕목은 자제력과 수양이다.

토끼띠 해에 쥐띠 생은 돈 문제를 조심해야 한다. 가족 내부에서 또는 업무 관계에서 어떤 오해가 생길 수 있다. 그러나 그는 사업에서 새로운 접촉 관계를 맺으며 새로운 구성원들이 자기 사람으로 추가될 것이다. 다른 사람을 무시해서는 안 되며 피할 수 있다면 상대방과의 갈등은 피하는 것이 좋다. 

두 번째, 살의 특징을 반드시 살펴봐야 하는 ‘용띠’

[사진/F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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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띠는 12띠 중 다섯 번째 띠로 진년 생(辰年生)을 가리킨다. 절제와 인색함을 비웃으며 몸을 도사릴 필요 없이 크게 생각하고 행동하기 좋아한다. 용띠는 혼란과 파란 속에서 출세하는 운기이므로 안정된 환경 속에서 싹트기 어렵다. 모험이나 낭만을 꿈꾸는 스케일이 큰 인물이 많다. 그러나 오만과 성급함, 그리고 독설을 조심해야 한다.

토끼띠 해에 용띠 생은 다시 행운의 바람이 그의 항해에 불어주기 때문에 순조로운 일의 성사를 기대할 수 있다. 가정생활은 사소한 건강 문제가 생기기는 하겠지만 보다 안정이 된다. 금전적인 곤란이나 나쁜 소식 없이 안정된 시간이 그를 기다린다. 용띠는 사주의 살(煞)의 특징을 반드시 살펴야 하는 특징을 가지므로 사주의 도화살, 백호살, 역마살, 화개살 등과 같은 살의 특징을 반드시 살펴봐야 한다.

세 번째, 가택운(조상덕)을 반드시 살펴야 하는 ‘원숭이띠’

[사진/F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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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숭이띠는 12띠 중 아홉 번째 띠로 신년 생(申年生)을 가리키며 잔나비띠라고도 한다. 견실, 끈질김, 어려움을 견디는 각고와는 거리가 좀 먼 편이다. 움직이기를 좋아해서 사교적이며 감각이 뛰어나 모방의 재주가 뛰어나고 양의 기질을 가지고 있으므로 성격이 밝고 긍정적으로 살아가려고 하는 적극성이 있다. 따라서 대중이나 조직을 이끄는 입장에 서면 그 재능을 십분 발휘할 수 있다.

원숭이띠는 신중하고 지속성을 갖도록 노력하고 잔재주가 화근이 되어 큰일을 놓치는 일이 없도록 주의해야 한다. 토끼띠 해에 원숭이띠 생은 생각지 못했던 사람들이나 장소로부터 도움을 받는다. 일에서 그리고 가정에서 평화로움이 다시 찾아오며 수입은 보통이지만 사업은 제자리도 돌아온다. 가택운으로 조상덕을 살펴야 하는 사주명리학, 가택운(조상덕)을 반드시 살펴봐야 한다.

올해 삼재띠 중 눌삼재는 지난해와 동일한 쥐띠, 용띠, 원숭이띠이다. 삼재라고 해서 무조건 안 좋은 일만 일어나는 것은 아니기에 크게 걱정할 필요 없다. 무엇보다 띠별 운세 등을 너무 맹신하기보다는 재미로 확인해보고 미리 성급하게 행동하는 것을 줄인다면 분명 또 다른 좋은 일이 생기는 희망찬 한 해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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