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 / 부산아쿠아리움

씨라이프 부산 아쿠아리움에 새로운 자카스 펭귄 6마리가 함께하며 총 17마리의 역대급 펭귄 대가족이 탄생했다.

자카스 펭귄은 키 평균 50cm, 몸무게 3kg으로 펭귄 중에서도 가장 작은 축에 속하며 귀여운 외모와 인기가 많아 영화나 애니메이션의 단골 캐릭터로도 등장하기도 한다. 특히 남극에 사는 다른 펭귄들과 달리 남아프리카 지역의 관광지이자 멋진 해변을 자랑하는 볼더스 비치에서 서식하기로 유명하다.

관계자는 “이번에 공개된 펭귄들은 암컷 3마리, 수컷 3마리로 약 2주간의 검역 및 특별 관리를 거쳤으며 아쿠아리스트가 주는 먹이도 잘 받아먹고, 짧은 시간만에 기존 펭귄 무리들과 수영을 즐기는 등 예상보다 빠른 적응력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고 설명했다. 

자료제공 / 부산아쿠아리움

또한 “평균 나이 3세이하로 호기심 많고 활발한 성격으로 인해 관람객이 만들어주는 파도와 행동 풍부화 놀이에도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이에 부산 아쿠아리움은 모래, 바위, 식재 등을 활용한 리모델링을 통해 펭귄들의 서식지를 모티브로 유사하게 설계하였으며, 실내에서도 비, 바람, 파도를 만들어 자연과 같은 환경을 조성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매일 2차례 먹이주기 공연과 함께 파도 만들기, 펭귄 울음소리, 행동 풍부화 같은 인터랙티브를 통해 고객들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구성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새로운 펭귄 공개와 관련하여 씨라이프 부산 장명근 마케팅 팀장은 “겨울 방학을 맞이하여 아이들과 가족단위 방문객이 많이 방문하는 시점에 새로운 펭귄들이 기존 무리들과 소중한 가족이 되어가는 과정을 선보일 수 있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관람객들이 새로운 펭귄들을 쉽게 구분하실 수 있도록 양쪽 날개에 인식표가 부착되어 있으니 앞으로의 부산 아쿠아리움 생활에 대한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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