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검찰, 이태원 참사 관련 용산경찰서-용산구청 등 압수수색

[사진/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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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일부 피의자의 신병을 넘겨받고 보강수사에 본격 착수했다. 서울서부지검은 10일 오전 용산경찰서·용산구청·서울경찰청 등지를 압수수색 중이다. 검찰은 이임재 전 용산경찰서장과 박희영 용산구청장 등 구속 송치된 기관장들의 업무상과실치사상 혐의를 뒷받침할 각종 보고서와 사고대응 관련 자료 등을 확보하고 있다. 검찰은 서울경찰청 공공안녕정보외사부 사무실에도 검사와 수사관들을 보내 이태원 핼러윈 축제와 관련한 각종 정보보고 문건들을 확인 중이다.

이기영 거주지 남겨졌던 반려동물 4마리 모두 입양 완료

택시 기사와 동거녀를 살해한 혐의로 구속돼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이기영의 거주지에 남겨졌던 반려동물들이 모두 입양된 것으로 확인됐다. 10일 경기 파주시와 한국동물구조관리협회 등에 따르면 파주시 소재 이 씨 거주지에 방치됐던 고양이 3마리와 개 1마리가 모두 입양 절차를 밟고 새로운 가족의 품으로 갔다. 앞서 이기영은 자신이 살해한 여성과 동거 중 반려동물들을 키웠으며, 이후 택시기사를 살해한 범행이 발각되면서 경찰에 체포되자 빈집에 반려동물들만 남겨진 채 방치됐었다.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신태용 감독의 인도네시아 꺾고 결승 진출

[사진/AP=연합뉴스 제공]
[사진/AP=연합뉴스 제공]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대표팀이 신태용 감독의 인도네시아를 꺾고 동남아시아 월드컵 결승에 진출했다. 베트남은 9일 베트남 하노이의 미딘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22 동남아시아축구연맹(AFF) 미쓰비시컵 준결승 2차전에서 멀티 골을 터뜨린 응우옌 띠엔린의 활약을 앞세워 인도네시아를 2-0으로 꺾었다. 1차전에서 0-0으로 비긴 베트남은 두 경기를 합쳐 두 골 차로 인도네시아를 누르고 결승에 올랐으며 박 감독은 고별 무대에서 우승으로 베트남과 아름답게 헤어질 기회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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