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의 발달과 더불어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과 같은 스마트 기기의 발달로 커머스 시장의 규모는 더욱 확장됨과 동시에 현재도 꾸준히 성장해오고 있다. 이처럼 꾸준히 성장해오고 있는 커머스 시장은 국내는 물론 해외 역시 소비자의 니즈에 맞춰져 있다. 

그러나 그 소비자의 니즈 중심이 대부분 출혈경쟁을 야기하는 ‘최저가’와 물류 시스템 물류비용 등과 같이 인프라 비용 투자가 많이 들어갈 수밖에 없는 ‘빠른 배송’에 맞춰져 있다. 그러다보니 경쟁이 심화되고, 비용에 대한 희생을 셀러들에게 요구함과 동시에 때에 따라서는 소비자들에게 요구하게 되는 구조라고 할 수 있다.

이에 더잭팟은 현실 세계, 즉 커머스 시장과 연결되어 있는 커머스적 요소를 직접 기획한 콘텐츠와 세계관인 가상세계와 연결시켜 소비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소비자 핵심가치의 중심을 재미로 이동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한다. 더잭팟 ZACK LEE(이병준) 대표를 만나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사진: 더잭팟 이병준 대표(더잭팟 제공)

Q. 기업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A. 더잭팟은 유저로는 MZ 세대, 파트너사로는 온라인 유통 소상공인과 브랜드사들을 위한 메타버스 기반의 글로벌 플랫폼을 통해 세계관을 만드는 브랜드 테크 컴퍼니다.

글로벌 커머스 플랫폼들을 상대하고, 그들의 독과점 체제를 막기 위해 현존하지 않는 완전히 새로운 형태의 세계관과 플랫폼을 만들고 있으며,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글로벌 시장을 리딩하고 새로운 형태의 F(Future & Fun Commerce) 커머스를 정의하고자 한다. 아울러 브랜드, 판매자, 소비자 구조에서 유통 질서의 공정하고 혁신적인 균형점을 포착하며, 진정한 의미의 공생의 고리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Q. 주력 사업에 대해 설명해주십시오.
A. 더잭팟에서 만드는 제품과 서비스는 소비자 핵심가치의 중심을 ‘Fun(재미)’ 중심으로 이동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커머스의 핵심 가치를 최저가 중심에서 재미 중심으로 이동시킨다면 소비자의 니즈에만 부합되는 것이 아니라 셀러와 소비자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그 시작점을 필두로 유저들과 셀러들이 모이고 나면, 마지막에는 현실 세계와 가상 세계를 연결하며 공생의 순환 고리를 구축하고자 한다.

현재 더잭팟의 세계관 속에는 누잭팟 유니버스로 함께 진입할 커뮤니티를 형성하는 매개체 역할을 하고 있는 ‘LOPOT’이라는 존재가 있다. LOPOT은 현실 세계와 가상 세계(누잭팟 유니버스)를 이어주는 연결고리이자 매개체로, 많은 사람들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으며 현재까지도 3D Art나 Behance 글로벌 플랫폼 메인에 소개되고 있다. 조만간 LOPOT은 NFT로 발행되어 평행 소비 에코 시스템을 가동하는 첫 번째 누잭팟 디지털 asset이 될 예정이다.

Q. 더잭팟이 준비하고 있는 것들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설명한다면?
A. 현재 테스트 베타 버전을 시장에 내놓고 검증 단계를 밟아가고 있다. 커머스 기능 중 하나는 현재 준비하고 있는 FUN 바탕의 ‘잭팟 찬스’다. 슬롯머신 형태의 이벤트를 돌려 당첨되면 구매했던 상품을 무상으로 가져갈 수 있는 서비스다. 월드 탭에서 세계관 바탕의 콘텐츠를 즐기고, 부스트 존 탭에서 커뮤니티 활동을 통해 온라인 친목 활동을 나누면서 피드 탭에서 온라인 쇼핑도 즐기다가 잭팟 찬스를 통해 예상하지 못했던 행운을 얻고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다.

올해 말과 내년 초 테스트 베타 버전의 검증을 마무리 짓고, 내년 상반기에 정식으로 런칭하는 것을 목표하며 준비하고 있으며, 정식 버전을 출시하는 시기에는 지금보다도 더 많은 재미 요소가 가미된 서비스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그중 하나가 ‘평행 소비 에코시스템’이다. 이는 현실 세계의 소비와 가상세계의 활동이 서로에게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시스템이다.

이는 더잭팟 앱 내에서 온라인 쇼핑을 통해 상품을 구매하면 상품만 배송 받는 것이 아닌 자사가 제작한 디지털 가상 asset을 동시에 얻게 된다. 디지털 가상 asset은 자사가 만들고 있는 가상 세계 내에서 본인이 보유한 아바타로 활동할 때 쓸 수 있을 뿐 아니라 현실 세계 내에서도 NFT로의 기능을 하여 수익화를 낼 수 있는 방식이다.

이처럼 준비 중인 평행 소비 에코 시스템은 현 커머스 시장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겨지고 있는 최저가 핵심 가치를 재미 중심으로 이동시킬 것이며, 지금의 출혈적 경쟁이 아닌 완전히 다른 방식의 커머스 시장 구조로 바꾸고자 한다.

Q. 앞으로의 목표나 방향을 말씀해주십시오.
A. 앞으로 기존에 없던 완전히 새로운 형태의 콘텐츠 기반의 F-Commerce라는 시장을 선보이는 것을 시작으로 세계 유일무이한 세계관 커머스 기반의 메타버스 컴퍼니로 성장할 것이다. 이를 통해 글로벌적으로 공생의 고리를 구축하고, 개인이 노력하는 만큼 보상을 온전히 보상받을 수 있는 에코 시스템과 디지털 세계를 선보여 지금 세상을 보다 가치 있는 세상으로 바꾸고 싶다.

비즈니스적으로는 내년 초 자사가 준비한 10,000개의 ‘LOPOT’ NFT를 발행하여 유저들의 트래픽을 높이고, 자사의 세계관을 지속적으로 노출시켜 유저들의 체류시간을 높이는 것을 목표하고 있다. 또한, 현재 이미 입점 된 약 200여 개의 파트너사들의 매출을 올리는 동시에 더 많은 파트너사들이 입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자 한다.

콘텐츠적으로는 앱 내의 월드 탭을 통해서는 물론, 누잭팟 유튜브 채널, 누잭팟 인스타그램, Risk it 인스타그램, LOPOT 인스타그램 등의 자사 SNS 채널을 통해 버츄얼 유튜버, 버츄얼 아티스트 등을 소개할 것이다. 이를 통해 유저들의 흥미와 관심을 이끄는 것을 넘어 직접 유저들이 세계관에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말레이시아 지사의 활동을 넓히고 내년 상반기 말레이시아에 자사 앱을 정식 런칭할 것이며, 내년 하반기에는 싱가포르, 대만, 태국, 일본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시킬 계획이다. 더불어 해외로 진척시킬 계획인 더잭팟 지사들의 성공적인 시장성을 바탕으로 빠른 시일 내 미국 시장으로 진출하고자 한다. 그리고 북중미 시장과 유럽 시장까지 자사가 만들고자 하는 가치를 널리 알리고자 한다.

마지막으로 커머스, 소셜 네트워크, 엔터테인먼트, 게임 시장을 모두 포괄하는 사업으로 비즈니스 규모를 확장하고 현실 세계와 가상 세계를 링크시키고자 한다. 이를 통해 글로벌에 있는 그 어떤 기업도 아직도 정의하지 못하고 있는 메타버스의 정의를 구현하여 진정한 의미의 메타버스 정의를 내리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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