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더쇼 포스터

한국 콘텐츠 해외 유통 서비스 전문 기업 '비욘드바운더리(대표 박재희)'는 최근 'SBS 미디어넷'과 공동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사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SBS 미디어넷이 제작한 케이팝(K-POP) 뮤직 방송 프로그램 '더쇼(THE SHOW)' 등의 콘텐츠 중국향 공동 사업을 추진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더쇼는 매주 화요일 저녁 6시 'SBS M'과 'SBS FiL'을 통해 동시 방영 중이다.

관계자는 "비욘드바운더리는 중국 동영상 플랫폼 '빌리빌리(BILIBILI)'와 틱톡 중국 버전이라고 알려진 플랫폼 '도우인' 안에서 더쇼를 비롯한 케이팝 콘텐츠 운영 및 팬덤 비지니스 책임진다.  콘텐츠 스트리밍뿐 아니라 라이브 방송, 온라인 팬미팅 등 다양한 콘텐츠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아울러 양사는 케이팝 MD 상품 및 아이돌 굿즈 커머스 사업도 협업하기로 했다."라고 전했다. 

비욘드바운더리 박재희 대표는 "SBS 미디어넷과의 협업을 통해 케이팝 문화를 중국 팬들에게 소개할 수 있어서 뿌듯하다"면서 "중국 내 케이팝이 계속 사랑받을 수 있도록, 그리고 이를 통해 한국, 중국의 우호 관계를 지속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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