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B인터뷰] 알파도, "반려동물 건강 위한 맞춤 디지털 홈 헬스케어 서비스 제공"

전 세계적으로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반려 가구의 수가 급증하면서 반려동물 관련 시장, 즉 펫 시장의 성장세가 연일 높아지고 있다. 특히 반려동물을 인간처럼 대하고 가족의 일원으로 인식하는 펫 휴머니제이션 문화의 확산은 헬스케어 용품 및 영양식, 프리미엄 사료 등 반려동물의 헬스케어 분야 성장과 반려동물 평균수명 증진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이 가운데, 알파도는 반려동물의 평균 수명 20세 시대를 만들기 위해 반려동물 개인별 1 대 1 맞춤 디지털 홈 헬스케어를 제공하고 있다고 한다. 알파도의 지영호 대표를 만나보았다.

Q. 알파도는 어떤 기업인가?
A. 알파도는 스마트 디바이스, 빅데이터, AI를 기반으로 반려동물 디지털 홈 헬스케어 컨시언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는 정기적인 홈 자가 검사 참여, 기록 및 분석을 통한 예측, 예방, 맞춤 단계로 구성되며, 무엇보다 반려동물의 질병예방과 건강관리를 위해서 홈 헬스케어 문화가 생활화되고 정착되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알파도는 언제 어디서나 스마트 디바이스 자가 검사 및 마이크로 바이옴 및 유전자 검사 분석을 통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펫 테크, 펫 푸드, 펫 수의 3가지 서비스를 동시에 진행하고 있는 플랫폼과 사업화를 진행하고 있다.

Q. 알파도의 알파도 펫 플러스를 통해 어떤 검진이 가능한가?
A. 먼저 알파도의 ‘알파도 펫 플러스’는 반려동물 디지털 홈 헬스케어 주치의 플랫폼으로, 반려동물의 건강상태와 질병을 알파도 펫 플러스가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질병 데이터와 AI 엔진 분석을 기반으로 파악할 수 있어 체계적이고 주기적인 관리가 가능하다.

알파도 펫 플러스에서는 A+멤버십 정기구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 이는 알파도의 홈 헬스케어 디바이스와 반려동물 빅데이터 기반 인공지능 모델을 이용한 소변 검사 키트, 외형자가검사 AI 펫바디, 온라인 수의사 컨설팅, 혈액검사, 종합건강검진, 정기 분석 보고서, 호텔숙박권, 미용 지원, 1:1 맞춤 수제 사료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먼저 소변 검사 키트는 자사의 초창기 개발 기술 중 하나로, 간단한 소변 검사를 통해 10가지 항목의 상태를 사전 감지하고 예방할 수 있도록 한다. 알파도의 소변 검사 키트에 반려동물의 소변을 묻힌 뒤, 이를 스마트폰으로 보면 인공지능 딥 러닝을 이용하여 수집된 자동 분석 결과를 보고 반려동물의 질병 상태를 분석할 수 있도록 돕는다.

AI 펫바디는 집에서 편리하게 반려동물의 눈, 치아, 귀, 피부 등을 촬영 및 분석할 수 있는 내시경 카메라로 촬영된 부위별 증상을 AI와 알파도만의 질병 누적 데이터를 기반으로 분석한다. 그리고 앱을 통해 분석 결과를 확인하고, 맞춤 건강 관리 솔루션을 제공한다.

혈액 검사와 종합건강검진의 경우 알파도 지역별 협업 동물 병원에서 매년 1회 혈액검사를 진행하여 반려동물의 질병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는 알파도 고객센터를 통해 예약 접수 후 검진이 가능하며, 해당 혈액검사, 초음파검사, 방사선검사를 통해 질병을 예방하고 협력 동물병원과 알파도 데이터를 사전에 공유하여 체계적인 검사를 할 수 있다.

Q. 이외에도 알파도 펫 플러스가 제공하는 서비스가 있다면 어떤 것이 있는지?
A. 검진 이외에도 수의사 컨설팅, 정기 분석 보고서, 맞춤 식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온라인 수의사 컨설팅은 앱을 통해 컨설팅을 신청하면 알파도 수의사 그룹에서 사전 문진표 및 상담 신청 내용을 바탕으로 반려동물의 건강을 컨설팅 해드리는 서비스다. 더불어 행동 지도사 온라인 컨설팅도 진행하고 있는데, 온라인을 통해서만 진행하다가 현재는 집에 직접 방문해 행동 지도 및 교정을 해 주는 오프라인 방문 서비스도 제공하려 한다.

정기 분석 보고서는 앱에 반려동물의 기본 정보 및 생활 습관, AI 펫 바디와 소변 자가 검사 키트 결과 등 다양한 건강 정보를 기록하면 이를 분석 후 정기 분석 보고서를 작성해 드리고 있다. 또한, 알파도 고객센터를 통해 호텔 숙박 및 미용 예약을 하면 반려동물과 함께 숙박할 수 있는 호텔 숙박권과 사랑스러운 모습을 위한 미용비를 지원해 드리고 있다.

마지막으로 AI 크런치 30일 맞춤 식단 서비스가 있는데, 이는 현재 알파도 펫 플러스의 다이아몬드 멤버십에서만 제공되고 있다. 알파도 펫 플러스 앱 맞춤 사료 서비스를 통해 수집된 데이터를 분석하여 반려동물의 체질과 질병과 식습관에 맞는 30일 맞춤 식단을 매월 정기 배송해 드리는 서비스다. 

알파도의 맞춤 사료는 질병이 있는 반려동물들에게 맞는 영양식을 맞춰 제공할 수 있도록 영양 밸런스와 알레르기 등의 데이터에 근거해 제작하고 있다. 사료를 제조하는 데 있어 감미료를 사용하지 않고, 모두 신선한 재료를 사용하며 앱을 통해 원산지 추적도 가능하다. 이미 입소문을 타서 대량으로 구매해가는 반려인들이 점차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Q. 앞으로의 목표나 방향이 있다면?
A. 내년 2023년에는 기술특례상장을 진행하고 10만 회원에게 자사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며, 궁극적으로는 전 세계 반려동물들에게 홈 헬스케어 컨시언스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서 반려동물 평균 수명을 20세까지 늘리고 싶다. 

또한, 현재 하네스를 통해 심전도와 맥박수, 체온, 수면 상태 등을 체크해 반려인의 스마트폰에 기록을 남길 수 있는 기술을 개발 마무리하고 있다. 이를 통해 쌓인 데이터베이스를 통해 병원에 가지 않고도 간단한 검사를 할 수 있고, 집에서 헬스케어를 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을 만들어가고자 한다. 더불어 반려동물 종합 검진 서비스와 같은 경우, 일부 동물 병원에선 시행하고 있지만 아직 전국적으로 대중화된 상황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알파도 펫 플러스의 서비스를 통해 이와 같은 종합 검진 서비스를 대중화해 반려동물의 헬스케어가 좀 더 잘될 수 있도록 하고자 한다.

알파도는 앞으로도 정직하고 열정적으로 도전하면서 질병예방과 건강관리를 위한 1:1 맞춤 홈 헬스케어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융합 서비스를 통한 디지털 홈 헬스케어 컨시언스 제공을 통해 고객 만족을 이뤄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