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창리초등학교 국학기공 수업 모습

‘2022년 여성체육활동지원 국학기공 교실사업’은 생애주기별 여성을 대상으로 한 수업에 갱년기를 지나오며 급격한 몸의 변화를 겪은 이들이 참여해 지난 6월~11월까지 전국 25개소 참여인원 400여명이 20회차 수업을 받으며 긍정적 효과를 주었다고 전했다.

관계자는 “충북지역 창리초등학교 내 여성국학기공교실은 학교 교사들로 구성되어 국학기공 수업을 받게 되면서 교사들 간 분위기도 좋아지고 업무를 웃으면서 할 수 있다. 특히 생활 속에서 긍정적 마인드로 전환되어 국학기공에 대한 인지도가 많이 향상됐다”고 설명했다.

창리초등학교 국학기공 동호회들

그러면서 “송성정 교감선생님은 평소 업무를 할 때 허리통증이 있었는데 기공체조를 체험하면서 허리통증이 사라져서 국학기공  수업하는 날 이 기대된다고 하시며, 내년에도 꼭 국학기공수업이 개설되었으면 좋겠다고 대한체육회에 당부말씀을 하셨다”고 말했다.

이어 “이영미 선생님은 국학기공체조가 처음에는 따라하기 좀 쑥쓰러웠는데 체험을 하게 되면서 몸이 풀어지고 몸을 움직이는 것이 참 좋은 것이라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고 하며, 내몸을 내가 사랑해주어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앞으로도 쭈욱 국학기공수업을 받고 싶다는 표현을 해주었다”고 덧붙였다.

또한 “국학기공수업을 받게 되면서 4세 딸에게도 동작을 알려주고 딸과 함께 하다 보니 재미도 있고 육아로 지친 몸이 건강해졌다고 하며, 딸과의 정서적 소통을 기공체조로 놀이처럼 하면서 건강한 가정을 만들어 보겠다”고 전했다.

직장생활을 하며 어머님 병간호까지 하는 최복현 원감선생님은 몸과 정신적 스트레스가 많아 평소 어깨와 머리통증이 많았다고 했다. 국학기공수업을 하면서 뻣뻣한 목과 어깨가 많이 풀어졌고 머리가 아프면 어떤 동작을 해야 하는지 알게 되어 몸과 마음을 스스로 힐링해주게 되었다며 기공명상을 할 때 가만히 나를 바라보는 동작으로 어머님 병간호로 힘들었던 나에게 위로하는 시간이었다며 좋은 국학기공수업을 해주신 강사님에게 깊은 감사를 표현했다.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대한국학기공협회에서 강사를 파견, 주관하여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한 여성사업국학기공체육교실은 2023년에도 여성의 체육활동참여기회를 높여 건강한 가정 및 안전한 생활체육활동을 보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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