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아바타>의 후속작 <아바타: 물의 길(아바타2)>이 개봉 7일 차인 20일 누적 관객 수 300만 명을 넘어섰다.
배급사인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는 이날 오전 7시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을 기준으로 <아바타2>의 누적 관객수가 307만 3,000여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작인 <아바타>가 개봉 9일 차에 300만 관객을 넘어선 것과 비교해 볼 때 빠른 속도이지만 영화가 상영되는 스크린 수는 <아바타2>가 약 2,700개로 전작이 600∼700개였던 것에 비해 4배 가까이 많다.
<아바타2>를 연출한 제임스 캐머런 감독은 “정말 감사합니다”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그리고 극 중 ‘키리’ 역을 맡은 시고니 위버는 “다시 한번 한국 팬들의 ‘아바타’ 시리즈를 향한 사랑이 얼마나 큰지 느끼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아바타2>는 인간에서 나비족이 된 제이크 설리(샘 워싱턴 분)와 네이티리(조 샐다나)가 이룬 가족이 무자비한 생존 위협과 이를 피해 떠나는 여정, 전투 등을 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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