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2022 양평원 전문강사 위촉식에 참가한 전문강사들이 함께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여성가족부 산하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원장: 장명선, 이하 양평원)은 12월 16일(금) <2022년 전문강사 위촉식>을 개최하고, 신규 위촉 강사 153명(폭력예방 통합교육 전문강사 94명, 양성평등 교육 전문강사 59명)을 전문강사로 위촉했다.

지역사회 곳곳에서 양성평등 및 폭력예방교육을 수행할 전문강사 153명은 <2022년 전문강사 위촉식>에서 위촉장을 수여 받고, 전문강사로서의 활동 의지를 다졌다.

관계자는 “폭력예방 통합교육 전문강사는 젠더기반폭력 관련 법, 현황, 사례 학습 및 예방교육 기획 능력과 강의력 향상을 위한 교수법 훈련을 마친 후 강의 시연 평가를 거쳐 최종 선발되었다”고 전했다.

이어 “양성평등교육 전문강사는 직군, 지역사회의 성평등 문화 확산, 교육접근성까지 고려하여 경찰청, 농림축산식품부, 경북여성정책개발원, 전남여성가족재단, 제주여성가족연구원과의 협력 하에 양성, 최종 강의 시연 평가를 거쳐 선발하였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양평원 전문강사 양성과정은 관련 법률(양성평등기본법 제30조, 성폭력방지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 제5조 등)에 의거 공공기관, 각급 학교, 학부모 및 일반국민 등 사회 전반에 성평등 및 젠더폭력예방교육을 체계적으로 수행할 전문인력을 배출하는 교육과정이다”고 말했다.

또한 “양평원은 2003년 개원 이래 폭력예방 통합교육 및 양성평등 교육 전문강사를 양성해오고 있다. 특히 교육 대상의 성평등·폭력예방 인식 개선 효과를 높이기 위해, 일상생활 및 주요 관심사에서 성인지 관점으로 사례를 발굴·분석·활용할 수 있는 성인지 역량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위촉된 전문강사는 `23년 1월 1일부터 활동을 시작하여, 향후 각급 학교, 공공기관, 민간사업장 등 사회 전반에서 일상 속 젠더기반폭력예방 및 성평등 의식을 확산하는 활동을 수행한다.

양평원 장명선 원장은 “스토킹, 교제폭력 등 젠더기반폭력이 사회 문제가 되고 있는 현실에서, 전문강사의 역할이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며, “새롭게 전문강사로서 첫 발을 내딛는 위촉강사의 활동을 응원하고, 적극적으로 강사 활동을 지원하겠다”고 축하와 격려의 인사를 건넸다.

한편 2023년 신규 전문강사 양성 과정을 `23년 1월 모집할 예정으로, 관심있는 학습자는 양평원 교육센터 홈페이지를 참조하여 서류 전형에 지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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