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년 만에 돌아온 <아바타: 물의 길>(아바타2)이 개봉 첫날인 14일 약 36만명의 관객을 불러 모은 것으로 집계됐다.

1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전날 전국 주요 상영관에서 개봉한 <아바타2>는 35만9,000여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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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일 관람객 수는 2009년 흥행 돌풍을 일으킨 <아바타>(20만5천여 명) 때보다는 많지만, 올해 국내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른 마동석 주연의 <범죄도시2>(46만7천 명)보다는 적은 수준이다. 

통상 대작들이 개봉 첫 주말 관람객수가 반등해온 점을 고려할 때 <아바타2>가 이번 주말 얼마나 많은 관객을 불러 모을지에 관심이 쏠린다.

전작에 이어 제임스 캐머런 감독이 연출한 <아바타2>는 인간에서 나비족이 된 제이크 설리(샘 워싱턴 분)와 네이티리(조 샐다나)가 이룬 가족이 겪는 무자비한 위협과 생존을 위한 여정과 전투 등을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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