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K-성북’팀의 성북천 분수광장 댄스필름 촬영 사진(사진 제공: 국민대)

국민대학교(총장 임홍재)가 지난 12일 조선 웨스틴 서울에서 개최된 ‘국민대학교 산학협력 페스티벌’에서 ‘2022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대회를 주최한 국민대 LINC3.0사업단은 학생들이 1~2학년 때 배운 전공지식을 바탕으로 산업체 및 사회가 필요로 하는 과제를 주제로 삼아 종합적인 문제 해결을 통해 창의성과 실무능력, 팀워크를 배양하는 캡스톤디자인 과제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2022학년도 2학기 캡스톤디자인 과제 수행의 성과를 확산하기 위해 진행된 이번 경진대회에서는 무용전공 학생들로 이루어진 ‘K-성북’팀이 최우수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K-성북’팀은 성북구의 특색있는 지역자원을 발굴 및 개발하고, 지역 경제 부흥을 위해 성북천을 홍보하는 댄스 필름을 제작해 성북구 내에 덜 알려진 지역을 홍보 및 활성화하기 위한 ‘성북 문화유산 콘텐츠 개발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K-성북’팀은 사람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기 위해 크리스마스를 주제로 댄스 필름의 컨셉을 잡아 발레 작품인 호두까기 인형의 한 부분인 꽃의 왈츠를 선택해 우수한 결과물을 만들었다.

학생들은 “지역 연계 수업을 진행해주신 김성일, 서희영 교수님께 감사를 표하며 성북이라는 지역의 아름다움을 홍보하고자 진행한 본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 곳곳에 숨겨진 명소를 알릴 수 있어 보람을 느꼈다”며 “야외에서 발레공연을 하고 촬영을 진행하는 일이 쉽지는 않았지만 많은 사람들의 도움으로 좋은 결과물을 만들 수 있었고 좋은 성과까지 내게 되어 기쁘다. 이번 수상을 계기로 향후 예술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국민대학교 오하령 산학연구부총장(LINC 3.0 사업단장)은 “우리 LINC 3.0 사업단은 매년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를 개최해 학생들이 다양한 전공 분야의 팀원들과 협동해 실무 역량을 쌓고 전공 분야의 자긍심을 키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와 문화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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