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프라임_칼럼] '척추협착증'이란?...수술 시기 놓치면 신경 손상 위험성 높아
[건강프라임_칼럼] '척추협착증'이란?...수술 시기 놓치면 신경 손상 위험성 높아
  • 보도본부 | 이우진
  • 승인 2022.12.09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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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협착증은 척추관 주위의 뼈나 인대와 같은 구조물들이 척추관을 압박하여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퇴행성변화로 인해 점점 두꺼워지고 비대해진 구조물들이 신경이 지나가는 통로인 척추관을 압박하게 되면, 허리뿐만 아니라 엉덩이 및 다리에도 통증이 나타나게 된다.

특히 허리를 뒤로 젖히는 동작 시에 통증이 악화되며, 다리에는 마치 터질듯한 통증이 느껴져 오래 걷지 못하는 것이 척추협착증의 특징이다. 척추협착증은 대체로 60~70대 이상에서 발병하지만 최근에는 운동 부족 및 생활습관 변화 등으로 인해 발병 연령이 낮아지고 있는 추세라고 한다.

비교적 증상이 가벼운 척추협착증 초기 환자는 약물을 복용하고 물리치료를 진행하는 등의 비수술적 치료를 진행하여 효과를 기대한다. 만약 호전이 나타나지 않는다면 신경박리시술도 고려할 수 있다. 신경박리시술은 척추신경의 붓기를 감소시키고, 신경 주위의 유착을 박리하는 비수술적 치료 중 하나다.

척추협착증 환자는 평지에서 빨리 걷는 운동을 자주 하는 것이 증상 호전에 도움이 된다. 빠르게 걷다 보면 허리가 자연스럽게 뒤로 젖혀지면서 척추신전근이 강화되기 때문이다. 엉덩이나 다리 통증으로 인해 오래 걷는 것이 어렵다면 짧게 나눠서 걷는 것이 권장된다. 다리 통증이 있는데도 억지로 참고 걷는 것은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도움말 : 잠실 선수촌병원 신경외과 이동엽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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