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조재휘 기자ㅣ평범한 일상일 수도, 특별한 날일 수도 있는 오늘, 10년 전 오늘에는 어떤 일이 있었을까? 10년 전의 이슈를 통해 그날을 추억하고 반성해 보는 시간을 가져본다.
10년 전 오늘인 2012년 12월 11일에는 멀쩡한 제품을 하자가 있다고 우겨 제조업체로부터 수억원의 금품을 뜯어온 이른바 블랙컨슈머가 구속됐습니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대기업 서비스센터 직원 등을 상대로 최신 스마트폰 등 제품이 고장 났다며 수리를 맡긴 뒤 교환이나 환불, 손해배상을 요구해 2억여 원 상당의 금품을 뜯어낸 혐의(사기, 공갈, 업무방해 등)로 블랙컨슈머 이 모 씨를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010년부터 2년 동안 이렇게 뜯어낸 금품은 2억원이 넘었으며 소비자가 항의해도 회사 이미지를 고려해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는 감정 노동자들의 사정을 악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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