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타이타닉> 주제곡을 부른 셀린 디옹이 뻣뻣하게 몸이 굳는 증상을 보이는 희귀 불치병 진단을 받았다.

디옹은 현지시간으로 8일 인스타그램에 올린 동영상을 통해 희귀 신경질환인 '전신 근육 강직인간증후군'(Stiff-Person Syndrome·SPS)을 앓고 있다고 공개했다.

(Flickr)

그는 “최근 100만 명 중 한 명꼴로 걸리는 매우 희귀한 질환을 진단받았다”며 “이 병이 나의 모든 (근육) 경련을 일으킨다는 점을 이제 알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불행하게도 이 경련은 일상생활의 모든 측면에 영향을 미친다”며 “때때로 걷는 것을 어렵게 하고 노래를 부르기 위해 성대를 사용하는 것도 허락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한편 셀린 디옹은 영화 <타이타닉> 주제곡인 ‘마이 하트 윌 고 온(My Heart Will Go On)’ 등 수많은 히트곡을 불러 그래미상 5개와 아카데미상 2개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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