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콘텐츠제작사 오르아트가 이번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어린이들을 위한 ‘루돌프의 동물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는 산타마을에 사는 루돌프의 집에 초대받은 동물들의 모습을 클래식음악과 악기로 묘사한 공연으로, 100년 넘게 사랑을 받은 생상 ‘동물의 사육제’작품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선보인다. 이 공연은 지난 2017년부터 현재까지 육아종합지원센터, 유치원 등 아동기관을 통해 약 18,500여명의 관객과 만나왔다. 또한 지역문화진흥원,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작품선정을 통해 예술성과 대중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루돌프의 동물음악회’ 제목에서 엿보이듯, 이번 공연은 기존의 단순감상이나 해설중심의 클래식공연이 아닌 루돌프 역할을 한 배우가 직접 출연하여 관객과 함께 노래하고 즐기며 공연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공연시작 전에는 극장을 모두 암전시킨 후 산타가 오는 과정을 ASMR로 연출하여 신비감과 몰입감을 극대화한다. 이후 공연 중 동물들의 울음소리를 표현해보거나 함께 노래를 부르고, 라이브 연주에 맞춰 동물들의 애니메이션이 움직이는 영상효과를 연출하는 등 플레이 타임을 마련해 관객 모두가 공연을 100% 즐기도록 기획했다.

크리스마스 특집으로 이번 공연을 기획한 오르아트는 “어린이들에게 친숙한 동물들을 컨셉으로 이번 공연을 기획했다. 공연의 주인공인 루돌프부터 시작해서 춤추기를 좋아하는 사자왕, 발레를 좋아하는 백조, 파티에 지각해 헐레벌떡 뛰어오는 말 등 다양한 동물들의 익살스러운 모습들을 통해 아이들이 클래식악기나 음악을 어려워하지않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었으면 한다.”며 말했다.

‘루돌프의 동물음악회’는 올 12월 10일 강동어린이회관에서 선보일 예정이며, 자세한 내용은 오르아트 홈페이지 또는 강동어린이회관 홈페이지서 확인할 수 있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