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B인터뷰] 홍성문수학 홍성문 대표, "실력을 떠나 모든 학생에게 수학의 발판을 마련해주고파"
[JOB인터뷰] 홍성문수학 홍성문 대표, "실력을 떠나 모든 학생에게 수학의 발판을 마련해주고파"
  • 보도본부 | 조재휘 기자
  • 승인 2022.12.06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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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은 학생들이 오랜 기간동안 많은 시간을 투자하는 과목 중 하나다. 하지만 그렇게 쏟아붓는 노력에 비해 수학에 자신감을 가진 학생은 많지 않다. 이는 상당수 학생이 수학에 대한 제대로 된 이해 없이 암기와 반복 학습만으로 성적을 내기에 급급하기 때문이다. 이 경우 조금만 응용된 문제를 만나도 해결책을 찾기 힘들며 수학에 대한 부담을 벗어나기 어렵다.

따라서 수학을 어렵게 여기지 않고 탄탄한 기반을 만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확실한 개념정리가 우선이 되어야 한다. 수학 공부에서 가장 중요하고 기본적인 것이 원리와 개념에 대한 이해이기 때문이다. 나아가 자신이 터득한 수학적 개념을 다양한 유형에 맞춰 변형하고 적용하는 연습이 이뤄져야 한다.

이와 관련해 시흥에서 홍성문수학을 운영하는 홍성문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Q. 홍성문수학의 개원 취지를 말씀해 주십시오.
A. 저는 교육자로서 지역 발전에 기여하는 일꾼이 되고 싶었다. 지역을 성장시키는 동력 중 하나가 교육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사교육 시장이 활성화되면 교육열이 올라가고 공교육 시험 난도가 변별력을 갖추게 되면서 조금 더 수준 높은 지역적 면학 분위기가 조성되는 선순환이 일어나게 된다. 이를 통해 제가 있는 이 지역이 이주를 희망하는 공간으로 변모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홍성문수학학원을 설립하게 되었다. 

Q. 홍성문수학의 주 서비스를 소개해 주십시오.
A. 현재 1학원과 2학원으로 나뉘어 있으며 초등학교 5학년부터 N수생까지 수강 가능한 커리큘럼을 보유하고 있다. 초5, 초6 합동 영재 발굴반이 있으며 화성고, 세마고, 한민고, 외대부고, 영재학교 등을 준비하는 특별 고입 준비반과 고3 대입 정시반도 있다. 무엇보다 경찰대, 사관학교 등의 특수대 준비반 학생들 열정이 뜨겁다. 1학원은 고3을 제외하면 모두 무학년제 수업이므로 개인별로 수업 진도와 시간표가 다르며 2학원은 학년별로 반 구성이 되어있어 정해진 시간표가 있다. 

1학원은 활자 인식을 통한 인지력 향상 수업이 펼쳐지는 곳이고 2학원에서는 강의식 수업이 이뤄진다. 그렇다보니 1학원은 선생님의 간섭을 최소화하여 ‘순공’시간을 늘리고 싶은 학생들이 모여들게 되었고 2학원은 반복해서 수업을 듣고 질문하길 원하는 학생들이 뭉치게 되었다. 

그리고 이제 막 개원한 3학원은 앞으로 N수생들과 특수대 지망 학생들, ‘수능선행’이라는 신조어를 만들어내고 있는 중학생들이 주된 구성원이 될 것이다. 학원을 확장하면서 전문성을 갖추기 위해 교육 대상 분류를 하는 것은 여타 학원에서도 자주 시행하는 방식이지만, 홍성문 수학학원은 그 분류 기준에 차별성을 두고 있다. 학년과 성적으로 수업공간을 나누는 것이 아니라 성향과 의지력에 걸맞게끔 전문화를 꾀하고 있다. 

▲ 내부 전경
▲ 내부 전경

Q. 홍성문수학만의 특징을 말씀해 주십시오.
A. 학생들에게는 언제까지고 기회를 주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리하여 언제든 공부할 마음이 생겼을 때 학원 문을 두드릴 수 있어야 한다. 우리는 이미 준비된 학생들을 선별해서 모집하는 ‘입학 테스트’를 시행하지 않는다. 그렇다보니 절대로 학생을 가려 받지 않는다는 원칙을 지켜나가느라 가끔은 성적이 우수한 입학 희망 학생을 모질게 상담하기도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학원은 아이가 공부를 잘하게끔 만들어주는 곳이지, 잘하는 아이들을 뽑는 곳이 아니어야 한다는 제 생각은 변함이 없다. 

또한, 정말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특강료를 따로 받지 않는다. 1학원의 경우 기본 수강료만 납부한다면 수학교과의 여러 과목을 동시에 수강해도 수강료는 변동이 없다. 예를 들어 수1과 수2, 확통, 기하, 미적분, 논술 6과목을 전부 수강하며 일주일에 7일씩 출석해도 기본 수강료만 받게 된다. 특강료는 친구소개로 대신 받는다고 생각하고 있다. 교육비로 이윤을 창출하는 사교육자에게도 이상이라는 것은 존재하는 법이다. 

Q. 가장 큰 보람을 느낀 사례나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다면 자유롭게 말씀해 주십시오.
A. 기발한 발상으로 선생님을 놀라게 하는 학생들이 생겨났다며 좋아하는 2학원 선생님들의 모습과 수업력에 감동을 느꼈던 기억이 난다. 그리고 아는 문제를 안 틀리는 습관이 자리 잡고 있는 학생들을 보며 1학원의 활자 인식을 통한 인지력 향샹 수업에 대한 긍지를 가지게 되었다. 또 20년 전부터의 제자들이 찾아와서 놀아줄 때 개인적으로 가장 큰 보람을 느낀다. 그들 중에는 대입을 성공했던 제자도 있지만, 여러 번 실패를 맛봤던 제자도 있다는 것이 더 감동적이고 감사할 따름이다.

Q. 현재의 사업장과 시스템을 만들 수 있었던 노하우(Know-how)를 말씀해 주십시오.
A. 가장 큰 노하우는 바로 사람이다. 2학원 원장님을 만난 것은 행운이자 현재의 우리 학원을 일궈 낼 수 있었던 가장 큰 비결이라 생각한다. 또 주변에서 끊임없이 응원해주는 학부모님들 덕분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

저는 성격이 괴짜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 밑에 있는 제자들은 전부 저를 견뎌낼 정도로 인내심이 출중하고 좋은 성품을 가지고 있다. 이런 것만 봐도 정말 사람 말고는 특별한 노하우가 없는 듯하다. 학원 시설 또한 ‘심플 이즈 베스트’이다.   

▲ 학원은 아이가 공부를 잘하게끔 만들어주는 곳이지, 잘하는 아이들을 뽑는 곳이 아니어야 한다고 홍성문 대표는 말한다.
▲ 학원은 아이가 공부를 잘하게끔 만들어주는 곳이지, 잘하는 아이들을 뽑는 곳이 아니어야 한다고 홍성문 대표는 말한다.

Q. 앞으로의 전망과 목표를 말씀해 주십시오.
A. 이 곳에서 5학원까지 뿌리를 내리고 싶다. 홍성문수학1학원(자주학원), 홍성문수학2학원(강의학원), 홍성문수학3학원(수능학원), 홍성문과학4학원(과학학원), 홍성문영재5학원(발굴학원)까지 설립하는 것이 목표이다. 수학 하나만큼은 짱짱한 인재들이 가득한 도시를 만들고자 합니다. 더불어 과학 교과에 대한 야망도 가지고 있다.

Q. 해당 인터뷰 기사를 접하게 될 독자에게 전하실 말씀이 있다면? 
A. 잘하는 학생만 다니는 학원이라는 오명을 벗길 원한다. 홍성문 수학학원은 ‘존버=승리’라는 공식이 성립하는 학원이다. 그러니 자녀를 오래 맡겨주시고 또 믿어주시면 좋겠다. 또 학부모님께서 먼저 연락을 취해주길 부탁드리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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