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화물연대 파업 닷새째... 정부, 위기경보단계 최고단계 ‘심각’ 격상

[사진/연합뉴스 제공]
[사진/연합뉴스 제공]

민주노총 공공운수노동조합 화물연대본부(이하 화물연대)의 총파업이 닷새째를 맞아 물류 피해가 커지자 정부가 위기경보단계를 최고단계인 심각으로 격상했다. 국토교통부는 화물연대의 집단운송거부가 지속되면서 피해 상황이 점차 심각해지고 있다며, 육상화물운송분야 위기경보단계를 ‘경계’에서 ‘심각’으로 올린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위기경보단계 상향은 화물연대의 운송거부가 전국적으로 확산한 점, 항만 등 주요 물류 시설의 운송 차질이 지속되고 있는 점, 수출입 화물 처리에 차질이 발생하고 있는 점을 고려한 조치라고 국토부는 밝혔다.

좌표 찍어주는 대로 던지기 수법 가담 마약 운반 10대 징역형

판매 상선으로부터 텔레그램을 통해 마약류가 은닉된 장소의 좌표를 전송받아 구매자들이 이를 수거할 수 있도록 운반한 10대가 사회로부터 격리됐다. 춘천지법 원주지원 형사1부(신교식 부장판사)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사기 혐의로 구속기소 된 A(19) 군에게 징역 장기 5년·단기 4년을 선고하고 1,650만 5,000원을 추징했다고 28일 밝혔다. A군은 지난 2월 8일 낮 12시 21분쯤 판매 상선인 일명 ‘M’의 지시대로 서울 서대문구의 빌딩 후문 흡연장 의자 밑에 있던 필로폰을 수거해 인천과 수원 일대 60곳에 나눠 보관하는 등 5건의 마약류를 운반·관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캐나다, 데이비스컵 테니스 대회 처음으로 우승 차지

[사진/로이터=연합뉴스 제공]
[사진/로이터=연합뉴스 제공]

캐나다가 남자 테니스 국가대항전인 데이비스컵에서 처음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캐나다는 현지시간으로 27일 스페인 말라가에서 열린 2022 데이비스컵 파이널스 결승(2단 1복식)에서 호주를 2-0으로 물리쳤다. 우승 상금 250만 달러(약 33억 4,000만원)를 받은 캐나다는 2019년 이 대회에서 처음 결승에 올라 준우승했고, 이번에 첫 우승의 기쁨까지 누렸다. 데이비스컵은 대회 인터넷 홈페이지에 ‘테니스의 월드컵(The World Cup of Tennis)’이라고 표기해놓은 남자 테니스 국가대항전이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