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개최지는 카타르인데 최대 수혜자는 두바이, 옆 동네가 웃는 이유는? [글로벌이야기]
월드컵 개최지는 카타르인데 최대 수혜자는 두바이, 옆 동네가 웃는 이유는? [글로벌이야기]
  • 보도본부 | 조재휘 기자
  • 승인 2022.11.23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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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뉴스=조재휘 기자ㅣ지구촌에서 일어나는 각종 사건들. 우리가 잠든 사이에도 지구 반대편에서는 다양한 일들이 발생한다. 알아두면 좋은 글로벌 이슈. 오늘은 또 어떤 사건들이 해외에서 벌어지고 있는지 핫한 지구촌 소식을 알아보자. 

현재 2022 카타르 월드컵 축제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아랍에미리트(UAE)의 두바이가 최대 수혜자로 떠올랐다. 현지시간으로 22일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두바이가 인접국과 카타르에서 열린 월드컵을 응원하러 온 각국 축구 팬들로 넘쳐나고 있다고 보도했다.

1. 월드컵 특수 노리는 두바이

[자료제공 / AP=연합뉴스, 연합뉴스 제공]
[자료제공 / AP=연합뉴스, 연합뉴스 제공]

두바이가 개최국이 아님에도 불굴하고 월드컵 특수를 누리는 이유는 경제·문화 인프라 때문이다. 외국에서 온 축구 팬을 수용할 숙박시설이 충분하지 않은 카타르와는 달리 중동에서 가장 유명한 관광도시로 꼽히는 두바이에는 다양한 가격대의 숙박시설이 준비되어 있다. 두바이는 유명 관광지인 인공섬 팜 주메이라에 지은 신축 호텔을 축구 팬을 위한 숙박시설로 할당했다.

2. 외국 관광객 음주 허용

[자료제공 /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연합뉴스 제공]

외국 관광객의 음주를 허용하는 두바이의 자유로운 분위기도 특수를 누리는 이유 중 하나로 꼽힌다. 카타르는 대회 기간에도 사실상 이전과 비슷한 수준의 엄격한 음주·복장 규정을 고수하고 있다. 당초 경기장 인근 지정구역에서 맥주 판매를 허용할 방침이었지만, 대회 직전 이를 번복하면서 축구 팬들을 실망시켰다.

3. 멀지 않은 거리

[자료제공 /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연합뉴스 제공]

두바이와 카타르의 도하는 비행기로 1시간밖에 걸리지 않는 거리다. 두 도시를 잇는 항공편이 매일 수십편에 달하기 때문에 두바이에서 숙박하면서 경기가 있는 날에만 카타르를 방문하는 식으로 월드컵을 즐기는 축구 팬이 수천 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두바이는 월드컵 기간 관광객들에게 간소화된 입출국 절차를 적용해 카타르를 오가는 데 걸리는 시간을 최소화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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