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박진아 기자 / 디자인=이윤아Proㅣ※ 본 콘텐츠는 엄마들이 실제로 겪고 있는 고민을 재구성한 것으로 사례마다 상황, 솔루션이 차이가 있을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

<사례 재구성>
12개월과 36개월 두 아이를 키우는 엄마입니다. 보통 만 2세까지 아이의 애착 형성의 결정적 시기를 보낸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아이들의 애착이 올바르게 형성될 수 있도록 많은 방법을 찾고 있는데요. 두 아이의 연령에 차이가 있다 보니 큰 아이와 작은 아이에게 맞는 애착 형성 놀이를 해줘야 할 것 같은데요. 어떤 놀이들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애착을 촉진하는 놀이 
① 7~12개월 : 담요 배 태우기 

- 아이를 담요에 눕히고 엄마가 눈을 마주치며 담요를 흔듭니다. 담요의 부드러운 촉감과 포근한 느낌이 애정 욕구를 채워 줍니다. 

② 12개월~24개월 : 과자를 이용한 숨바꼭질 
- 작은 과자 3~4개를 은박지로 싼 뒤 엄마의 옷소매나 주머니, 몸 어딘가에 숨깁니다. 이후 아이가 숨겨놓은 과자를 찾아서 먹게 합니다. 이 놀이를 통해 엄마와 아이가 자연스럽게 스킨십을 할 수 있으며, 은박지를 벗기는 과정에서 소근육 협응 능력을 키울 수 있게 됩니다. 

③ 12개월~24개월 : 손발 윤곽선 그리기 
- 종이 위에 아이 손과 발을 올리게 한 뒤 윤곽선을 그립니다. 그런 다음 “아주 예쁜 엄지 손가락”, “귀여운 새끼손가락” 등의 말을 하면서 아이의 몸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면 아이가 스스로 긍정적인 신체상을 갖는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만약 이때 아이가 움직여서 손과 발의 윤곽선을 그리기가 어렵다면 물감을 묻혀 찍는 놀이를 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④ 12개월~24개월 : 솜 터치 놀이 
- 아이에게 눈을 감게 한 뒤 솜으로 눈, 코, 입, 볼 등을 부드럽게 터치합니다. 그리고 눈을 뜨면 어느 부위를 터치했는지 알아맞히게 합니다. 아이의 촉감 향상 및 스킨십을 통한 애착형성에 도움을 줍니다. 

⑤ 25개월~26개월 : 장풍 놀이 
- 아이와 마주 보고 앉아서 아이의 손을 잡거나 아이를 엄마의 무릎에 앉힙니다. 이후 아이가 엄마를 향해 바람을 불게 한 뒤, 엄마는 쓰러지는 장풍 놀이를 합니다. 몇 번 반복을 하면서 아이가 놀이에 대해 이해를 하면 역할을 바꿔서 해봅니다. 애착 형성은 물론 아이가 스스로 자신의 힘을 과시할 수 있는 놀이입니다. 

⑥ 25개월~36개월 : 풍선치기 놀이 
- 바닥에 풍선이 닿지 않도록 최대한 오랫동안 풍선을 주고받는 놀이입니다. 재미있게 놀면서 에너지를 발산하고 주고받는 과정에서 상호작용이 촉진 됩니다.   

*시선뉴스에서는 여러분의 사연을 받습니다.*  

본 콘텐츠는 다양한 사례와 솔루션들은 현재 유아교육 현장에서 일하고 있는 교사와 유아인성교육 부문 교수 그 외 관련 전문가로부터 얻는 자문을 바탕으로 작성된 시선뉴스 육아콘텐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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