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유물에서 근 현대 미술 장식품의 위작과 표절을 걸러 내야한다는 것은 문화계 오랜 숙원이다. 생활속 소품에서 명품 그리고 산업 제품에서 의약품까지 방대한 위작 .위조. 표절 시비에서 벗어나야 문화강국이 될 수 있었던 백제와 조선시대를 기억하고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데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모방이나 표절이 아닌 창안하고 문화를 개척하는 마음이 창의와 창조적 문화를 선도해 갔던 선조들 같이 지금  우리  문화도 화려한 표절보다 우리다움을 지키는 사람들은 사람을 배려하는 해학과 신명 그리고 풍류가 깃들어 있기에 문화국가가 될수 있었다.

Q) 자기소개 해달라

한국예술가협회 이사장이자,문화유산회복재단 서울사무소 소장,그리고 작가로 활동중인 금보성대표이다.

Q) 현재 어떤활동을 하고있는가?

재)문화유산회복재단 (이상근 이사장)과 유물과 현대미술 감정 위원회를 두고 활동하고 있다. 국회 재단법인으로 국내외 문화재 반환및 해외 유물 복원과 미술품 감정으로 권위가 있다. 또한 최근에는 박수근 작가 및 김두한 작가 작품 등 수많은 작품을 복원하였다.

Q) 한국미술의 관하여 얘기해달라

한국미술이 성장하기 위해서는 장식물에 대한 진위 여부도 중요하지만, 해외 작가 표절 진위도 현대미술을 다루는 평론가와 화랑.옥션 등이 고통을 감내하지 않는한 한국미술은 성장할수 없다는 것을 이번 프리지 아트페어로 확인할수 있었다.

문학에서는 원로 스승이라 할지라도 표절시비에 살아남지 못하도록 공개심판을 하는데, 미술계는 스승의 작품을 흉내내는 것을 미덕이라고 생각한다.

이러한 풍토가 앞으로 새로운 쟁점이 될수 있다고 본다. 이미 한국 미술에 대한 해외 컬렉터들의 불신 중 하나는 표절로 알려지고 있다. 그래서 한국 미술이 세계미술의 제도권 중심에 진입하지 못하고 관심 받지 못한게 현실이다. 미술품 감정사들은 오래된 유물에서 부터 근 현대 미술품까지 위작들이 유통되는 것을 차단하고 작가를 보호하고자 하는 데 그 위엄이 존재한다. 위작이 줄어들지 않는 것은 비단 미술품만이 아니다. 생활속 물품까지 짝퉁이라는 모조품 역시 감정을  의뢰하는 경우가 늘어나는 추세다.

하지만 위작에 대한 불신이 생길때마다 미술에 대한 반감이 오래 남는다. 한국문화에 대한 기대치 만큼 유물과 유적지에 대한 고증도 필요하다.

Q) 문화유산에 관하여 소견을 말해달라

국민들의 문화주권 의지를 조직하고 국제사회의 문화유산회복 노력과 협력함으로 해방 100년 , 문화강국 꿈에 다가가기 위한 문화계 스스로가 각성하고 준비가 필요하다고 본다. 지금까지 위작은 화랑들의 보이지 않은 유통으로 몸집을 불렸다. 그럼에도 화랑들은 보호받고 부끄러움이 아닌 당당함에 우리 사회가 병들고 있다는 징조인듯 싶다. 이러한 시기에 재단법인 문화회복재단은 문화유산 회복과 보전사업 (작품.유물감정.복원)을 통해 문화 정책개발 및 입법지원, 자문, 연구용역 등 다양하게  활동의 폭을 넓히고 있다.

문화유산분야의 국제교류사업외 국내 · 외 문화유산 관련 조사 · 연구 및 학술연구용역을 맡고 있다. 미래세대에 대한 매장문화재 발굴조사 및 지표조사와 박물관 · 미술관  연계된 일도 진행하고 있다.

Q)마지막으로 하고싶은 말은?

격 있는 문화를 지향하고 싶은 국가와 시대는 문화감별사와 같은 전문 감정사 육성및 다양한 활동의 심장을 멈추게 해서는 안된다.

문화회복재단은 부여군 규암면 자온로와 서울시 종로구 평창동 금보성아트센터 및 해외 지사를 두고 문화 게놈 프로젝트를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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