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조재휘] 지구촌에서 일어나는 각종 사건들. 우리가 잠든 사이에도 지구 반대편에서는 다양한 일들이 발생한다. 알아두면 좋은 글로벌 이슈. 오늘은 또 어떤 사건들이 해외에서 벌어지고 있는지 핫한 지구촌 소식을 알아보자.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열혈 팬이 월드시리즈를 통해 스포츠베팅 사상 최고액을 손에 넣게 되었다.

1. 역대 스포츠베팅 당첨금 중 최고액

[자료제공 / 트위터 캡처, 연합뉴스 제공]

현지시간으로 6일 뉴욕포스트와 CNN 등 미국 언론은 짐 매킨베일(71) 씨가 월드시리즈에서 휴스턴이 정상에 등극하는데 베팅을 해 7,500만 달러(약 1,058억 원)를 획득했다고 보도했다. 이 액수는 역대 스포츠베팅 당첨금 중 최고액인 것으로 알려졌다. 매킨베일 씨는 각 스포츠베팅 업체를 통해 휴스턴이 올해 월드시리즈에서 우승한다는 쪽에 모두 1,000만 달러(약 141억 원)를 걸었다.

2. 통 큰 베팅으로 유명한 인물

[자료제공 /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연합뉴스 제공]

가구 판매체인을 운영하는 매킨베일 씨는 이미 지난해에도 휴스턴이 월드시리즈에서 우승한다는데 335만 달러(약 47억 원)를 거는 등 통 큰 베팅으로 유명한 인물이다. 올해 매킨베일 씨는 지난해보다 더 많은 돈을 베팅했기 때문에 월드시리즈가 시작하기 전부터 화제가 됐다. 특히 휴스턴은 월드시리즈 우승이 결정된 6차전 시구를 매킨베일 씨에게 맡기기도 했다.

3. 매킨베일 씨의 판촉 캠페인

[자료제공 / Flickr, 연합뉴스 제공]

현지 언론에 따르면 매킨베일 씨가 획득한 돈 중 상당 부분이 가구 판매체인의 고객에게 돌아갈 것이라고 전했다. 그 이유는 매킨베일 씨가 자신의 가구 판매체인에서 3,000 달러(약 430만 원) 이상 구입한 고객들에게 휴스턴이 우승할 경우 구매액의 두 배를 돌려주겠다는 판촉 캠페인을 했고, 이 약속을 지키기 위해선 적지 않은 돈이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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