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김정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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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TV지식용어-시사Ya의 박진아입니다.

과거와 달리, 구매의 경계와 폭은 넓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해외 직구족을 잡기위한 기업들의 발걸음이 바쁜데요. 그중에서도 기업들의 중국 해외직구족을 향한 관심은 높습니다.

하이타오족이라고도 불리는 중국 해외 직구족. 어떤 특징이 있을까요?

 

◀NA▶
'하이타오족'은 온라인으로 해외 상품을 직접 구매하는 '중국의 해외 직구족'을 뜻하는 신조어 입니다. ‘하이’는 바다를 말하고 ‘타오’는 중국어로 소비를 뜻합니다. 즉, 바다건너 소비하는 사람. 해외직구족인 겁니다.

2013년 말 기준 하이타오족은 1,800만 명에 달합니다. 휴대전화부터 화장품, 먹는 과자까지 다양한 물건들을 인터넷을 통해 구매합니다. 통계에 따르면 2014년 하이타오족의 소비량은 무려 27조원에 달했다고 하네요.

그러나 이 비율이 중국 인터넷 보급률 48%에 불과하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하이타오족의 미래 성장성은 더 좋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국내 기업들 역시 중문 사이트를 개설하는 등 하이타오족을 잡기위한 노력에 힘쓰고 있고, 지난 1월 15일 중국 서부 충칭시에서 안현호 무역협회 부회장은 현지 정부와 ‘직구 쇼핑몰’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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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은 하이타오족이 2018년까지 두 배 이상 급증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 한국 시장의 비중은 1%수준으로 미미하다고 합니다. 하이타오족을 잡기위한 우리나라만의 묘책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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