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법대로 사랑하라>가 5%대 시청률로 막을 내렸다.

26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50분 방송된 KBS 2TV <법대로 사랑하라> 최종회 시청률은 5.3%를 기록했다.

(KBS 제공)

마지막 방송에서 김유리(이세영 분)는 17년이 넘도록 자신을 사랑해 온 김정호(이승기)에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며 청혼했고, 둘은 모두의 축복 속에 결혼식을 올렸다.

드라마는 원작인 인기 웹 소설의 기본적인 구성을 따랐지만, 캐릭터 변주를 통해 발랄하고 유쾌한 분위기를 더했다.

이세영은 원작에서 냉정하고 날카로운 이미지로 비쳤던 김유리를 밝고 사랑스럽게 그려냈고, 이승기도 원작과 비교해 지적인 이미지를 덜어내고 엉뚱한 매력을 더했다.

제작진은 “그동안 보내주신 시청자분들의 뜨거운 사랑에 감사드린다”며 “'법대로 사랑하라'를 보는 순간만큼은 시름을 잠시 잊을 수 있었던 시간이었기를 바란다”고 마지막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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