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인천시 중구)] ‘인스타 감성’ 요즘은 젊은 층은 여행을 떠날 때 이를 충족시키기 위한 코스를 하나쯤 계획하곤 한다. SNS 상에서 많은 호응을 받을 수 있는 곳으로, 어느 하나에 치우치지 않고 맛이면 맛 분위기면 분위기 경치면 경치 3박자를 고루 갖춰야 ‘인스타 감성’이라는 해시태그를 달 수 있다. 요즘 이러한 감성 여행지로 각광 받는 곳이 있다. 바로 ‘구읍뱃터’이다.

인천광역시 중구 중산동에 위치한 작은 항구인 ‘구읍뱃터’. 이곳은 영종도에 위치한 항구 중 하나이며, 영종도의 주요 관광명소중 하나이기도 하다. 항구의 명칭이지만, 항구 자체는 물론 주변에 위치한 많은 크고 작은 맛 집들이 맛과 멋을 두루 갖추며 감성 장소로 각광받고 있다.

과거 이곳 구읍뱃터는 ‘항구’의 기능이 두드러졌다. 육지와 연결되는 영종대교가 건설되기 전까지는 육지로 통하는 유일한 뱃길로서 영종도의 물류 집산지이자 교통 중심지 역할을 했기 때문. 물론 영종대교가 개통된 후 현재까지도 시간 및 비용 등 측면에서 월미도를 통하여 인천 도심으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요인으로 여전히 구읍뱃터 항구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다. 구읍뱃터와 월미도 선착장 사이에 차량을 싣고 가는 페리호가 운항되며, 약 10분 정도 소요된다.

현재는 항구 외에 감성 충만한 여행지로 각광 받고 있다. 항구 주변에 다양한 카페와 식당 등이 다수 들어서 있어서 방문자들의 오감을 만족시킨다. 특히 높은 건물들에 들어선 통유리의 카페들은 SNS에 다수 게시되어 많은 이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그 외에 선착장 주변에 활어시장이 조성되어 있으며, 인근에 김찬삼세계여행문화원이 있고, 월미도와 함께 둘러보는 관광객도 많다.

항구의 기능 외에 뛰어난 경치와 빼곡히 들어선 카페와 식당들로 미각과 감성을 충족 시키는 곳 ‘구읍뱃터’. 나들이 하기 좋은 계절 가을, 낭만을 찾아 그리고 제철 수산물과 달콤한 디저트를 찾아 구읍뱃터로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시선뉴스에서는 여러분의 아름다운 사진을 제공받고 있습니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