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허정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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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약 3년 동안 코로나19 대유행 기간으로 많은 하늘길이 끊겼습니다. 코로나19가 여전히 우리 곁을 떠나지 않고 있지만, 백신 보급 등으로 많은 나라들이 하나 둘 빗장을 풀고 있는데요. 그래서인지, 해외여행을 찾는 사람들도 늘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마음 놓고 훌쩍 떠나기는 어려운 상황. 그래서 오늘은 동남아 대표 인기 여행지 중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하며 가족 여행지로도 인기가 높은 동남아의 숨은 파라다이스, ‘코타키나발루’로 떠나보려고 합니다.

[ 사진출처 : 시선뉴스DB / 픽사베이 / 위키미디아 / 언스프레쉬 / 플리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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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타키나발루는 말레이시아 동부 보르네오섬의 최대 도시로 세계 3대 석양으로 손꼽힐 만큼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합니다. 인구의 약 20%는 중국인이며 토착 인종인 바자우인과 카다잔두순인이 각각 16%, 15%대입니다. 코타키나발루 앞바다에는 가야 섬, 사피 섬, 마누칸 섬 등이 점을 찍어 놓은 듯 자리하고 있으며 바다가 맑고 산호초가 잘 보존되어 있어 천혜의 스노클링 여행지로 꼽힙니다.

[ 사진출처 : 시선뉴스DB / 픽사베이 / 위키미디아 / 언스프레쉬 / 플리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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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타키나발루에서는 동남아 최고봉인 키나발루산에서 트레킹을 즐기며 산 아래 펼쳐진 코타키나발루의 풍경을 감상할 수도 있습니다. 키나발루산은 근처의 생물학자들은 이곳을 가장 완벽한 생태계라고 극찬을 하기도 하는데요. 하지만 지카 바이러스와 말라리아 유행 지역이기 때문에 등산이나 산책을 할 때는 모기 스프레이를 준비해서 가는 것이 좋습니다.

[ 사진출처 : 시선뉴스DB / 픽사베이 / 위키미디아 / 언스프레쉬 / 플리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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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타키나발루 시내에는 재래시장인 센트럴 마켓, 건어물 시장, 공예품 시장인 핸디 크래프트 마켓, 필리피노 마켓 등 들러볼 곳이 많습니다. 걸어 다니면서 대부분 구경할 수 있는 구조로 되어 있지만, 만약 걷는 것이 싫다면 택시나 버스를 타면 됩니다. 단, 택시를 탈 때는 바가지요금을 주의해야 합니다.

[ 사진출처 : 시선뉴스DB / 픽사베이 / 위키미디아 / 언스프레쉬 / 플리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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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시아의 다른 나라와 달리 코타키나발루 거리에는 자전거가 전혀 없는 것을 볼 수 있는데요. 무더운 날씨의 영향도 있고, 코타키나발루는 산유국이라 기름값이 싸기도 하며 자동차를 나라에서 2~3년간 무이자로 융자해 싸게 해주는 덕분에 대부분이 다 차를 타고 다닙니다. 자가용이 많아 버스를 보는 것도 쉽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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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동남아시아 지역답게 음식에 향신료가 많이 들어가기 때문에 우리의 입맛에는 다소 맞지 않을 수 있습니다. 고수가 샐러드나 국수, 쌀국수 국물 등 많은 곳에 들어가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미리 알고 가는 것이 좋습니다.

[ 사진출처 : 시선뉴스DB / 픽사베이 / 위키미디아 / 언스프레쉬 / 플리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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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코타키나발루에서는 여권을 잃어버리지 않도록 특별히 주의해야 하는데요. 코타키나발루에는 따로 한국 영사관이 없어 여권을 잃어버리면 비행기를 타고 두 시간 넘게 걸리는, 수도 쿠알라룸푸르까지 이동해야 합니다. 여기에 여권 발급시간이 상당히 걸리며, 발급 비용도 매우 비싼 편이기에 절대 잃어버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 사진출처 : 시선뉴스DB / 픽사베이 / 위키미디아 / 언스프레쉬 / 플리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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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을 계획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여행 전이라면 나라마다 입국 규정이 다르기에 미리 확인해야 합니다. 외교부는 홈페이지에서 나라별 규정을 안내하고 있으며 백신 접종이나 격리 등 입국 시 의무 조항이 있는 국가에 대해 확인해야 합니다. 또 상황에 따라 각국 입국 규정이 갑자기 바뀔 수 있는 만큼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출국 직전까지 변동 내용을 잘 확인해 즐거운 여행으로 이어질 수 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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