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0일 열린 대한항공 C&D 서비스 밀키트 공모전 시상식 수상자 단체 사진. 금상 박현철 셰프 (앞줄 가운데), 은상 김창균 셰프(앞줄 왼쪽에서 두 번째), 동상 칸 셰프(앞줄 맨 오른쪽) 등 수상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마이셰프)

밀키트 전문 기업 마이셰프와 기내식·기내 면세품 판매 기업 대한항공 C&D 서비스 주최로 열린 ‘대한항공 C&D 서비스 밀키트 공모전’ 시상식이 지난달 30일 서울 강서구 대한항공 C&D 서비스 본사에서 열렸다. 수상작 일부는 ‘마이셰프’의 밀키트 제품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이 날 시상식에는 대한항공 C&D 서비스의 최덕진 대표, 김세용 상무, 이성원 상무, 마이셰프의 임종억 대표, 정광섭 대표, 변지환 전무 등이 참석해 수상자를 축하했다. 

대한항공 C&D 서비스 소속 셰프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이번 공모전에는 셰프 각자의 전문성을 살린 총 38개의 메뉴가 출품됐다. 지난 7~8월 동안 3단계의 품평회를 거쳐 △상품화 대상 선정 △시장성 및 자사 적합성 분석 △최종 선정 과정을 통해 수상작이 결정됐다.  

수상작은 금상 1개, 은상 2개, 동상 10개 총 13개로, △금상에는 박현철 셰프의 ‘타이 비프 샐러드’가, △김창균 셰프의 ‘오코노미야끼’와 △이진형 셰프의 ‘장어튀김덮밥’이 은상을 차지했다. 이 가운데 은상을 받은 ‘오코노미야끼’는 마이셰프의 밀키트 제품 ‘해물 오코노미야끼’로 10월 중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번 공모전은 대한항공 C&D 서비스가 지난 5월 마이셰프를 인수한 이후 양사 경쟁력을 결합한 첫 협업으로, 향후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속 협업을 이어갈 방침이다.  

마이셰프 관계자는 “기내식 전문 셰프의 요리를 마이셰프의 밀키트로 출시할 수 있게 되어 기대가 크다”라며 “공모전 수상작을 지속적으로 상품화해 소비자들이 밀키트로 즐길 수 있는 메뉴를 더욱 확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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