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양평군이 10월 7일부터 삼일간 '제8회 경기도 우수시장박람회'를 개최한다.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대면으로 열린다.

올해 경기도 우수시장박람회는 경의중앙선 용문역 및 용문천년시장 일원에서 진행된다. 도내 전통시장 및 상점가, 골목형 상점가를 비롯해, 전통시장 특산품 판매자와 수공예품 작가 등이 참여해 각 전통시장의 차별점과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서민경제의 근간인 전통시장의 소비 촉진을 위한 박람회가 열린다.

박람회 장소인 용문역 삼거리 구간에는 구역별로 전통시장 특산품 홍보/판매관, 체험홍보관, 기타 전시관, 먹거리 부스 등을 배치해 경기도를 대표하는 다양한 볼거리와 풍성한 먹거리가 마련되며, 박람회 홍보부스에서 시장으로 이어지는 골목에는 지역셀러 중심의 경기공유마켓이 열리며 지역민이 함께하는 축제의 장이 될 전망이다.

또한, 용문역과 등용문광장(용문천년시장)에 설치된 무대에서는 3일간 문화공연 행사와 어린이뮤지컬, 상인노래자랑, 시장별 특화상품 경연대회 등이 펼쳐지며 시장을 방문한 주민들과 함께하는 축제의 장을 만들어갈 예정이다.

축제 첫날 개막식은 10월 7일 개최된다. 초대가수공연, 버스킹공연, 지역예술단공연, 상인동아리 경진대회 등 다양한 공연이 진행된다. 둘째 날인 10월 8일은 유예진의 히트가요쇼 녹화, 어린이 뮤지컬, 버블쇼, 서커스, 마술공연, 시장PB상품경연대회, 상인노라자랑본선 등 화려한 행사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10월 9일은 폐막식이 열린다. 가요 유투브 방송녹화, 상인/고객참여 팔씨름대회, 색소폰 앙상블대회 본선, 경품추첨 폐막식 등 다양한 참여 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박람회 개장은 오전 10시며 행사와 부스 운영은 오후 9시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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