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테스는 내 몸의 가장 바른 자세를 찾아가는 운동이다. 바른 자세를 찾으면 평상시 올바른 근육 사용으로 인해 통증이 감소되거나 심신이 편안해지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무엇보다 자신의 상황에 맞춰 단계를 조절해 시작할 수 있기에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도전해볼 수 있는 운동이다. 이와 관련해 글로벌 필라테스 브랜드 힐즈 필라테스(Hills Pilates) 한국 서래마을 지점 김예솔 강사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Q. 힐즈 필라테스(hills pilates)에 대해 소개한다면?

A. 힐즈 필라테스(hills pilates)는 필라테스의 창시자인 죠셉 필라테스(Joseph Pilates)의 철학과 원리, 동작, 레슨 방법을 배울 수 있는 K.I.P.A(Korea International Pilates Academy) 공식 승인 교육기관이다. 다년간의 경험과 노하우, 필라테스 관련 라이선스를 보유하고 있는 숙련된 강사진들로 구성되어 있다. 회원 개개인의 바디 타입에 맞는 전문적인 레슨, 정통성 있는 정확한 교육을 지향하고 있다.

Q. 전문적인 필라테스 강사가 되어야겠다고 생각한 계기가 있는지?

A. 컨템포러리 필라테스 강사로 일한 지 3년차가 되던 해 필라테스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와 함께 ‘이제까지 내가 가르쳤던 필라테스가 진짜 필라테스가 맞을까?’하는 의구심이 들었다. 필라테스의 창시자인 죠셉 필라테스에 가장 가까운 필라테스를 배워야 한다는 결론을 내리게 되었고 그 후 ‘클래식 필라테스’라고도 불리는 로마나 필라테스 레슨을 받기 시작했다.

Q. 그 과정에 대해 더 자세히 설명한다면?

A. 로마나 필라테스 인스트럭터가 되기 위해서는 우선 1년 이상의 개인 레슨을 받으며 중급 이상의 바디 레벨을 만들어야 한다. 교육 제도가 까다롭기도 하고 자격을 유지하기 위해 필요한 요건들이 있어 쉽지 않은 과정이었지만 명확한 목표가 있었기에 할 수 있었다. 저는 2년 이상 열심히 레슨을 받으며 내 몸을 먼저 바꾸고 필라테스라는 운동을 몸으로 직접 받아들이는 시간을 가졌다. 그 뒤 교육 프로그램에 들어가기 위한 테스트를 치른 후 합격하여 다시 공부하고 일하며 지내고 있다.

Q. 현재 김예솔 강사의 일상은?

A. 매일 회원님들께 필라테스를 가르쳐드리며 그 시간을 통해 회원님의 몸이 변화하는 것을 경험하고 보다 더 많은 것을 드릴 수 있도록 쉬지 않고 공부하고 운동을 한다. 특히 강사의 에너지가 중요한 일이기 때문에 실력은 기본,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파할 수 있도록 저 자신의 건강도 열심히 챙기고 있다.

Q. 본인이 생각하는 필라테스의 장점은?

A. 타인과 치열하게 경쟁하며 살아가야 하는 현대사회에서 필라테스를 할 때만큼은 오로지 내 몸에만 집중할 수 있어 좋다. 누구와 비교하거나 경쟁하는 것 없이 하루하루 다르게 더 나아진 나를 발견하는 이 시간이 굉장히 의미 있다고 생각한다. 또, 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 단련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실제로 몇 년째 계속 경험하고 있으며, 더 많은 분들이 이 사실을 깨달을 수 있었으면 한다.

Q. 회원들에게 강조하고 싶은 부분이 있다면?

A. 간혹 운동을 잘하지 못하기 때문에 필라테스를 시작하려는 용기조차 내기 힘들다는 분들이 계시다. 그런 회원님들에게 항상 하는 말이 있다. 필라테스는 잘하기 위해서, 남들과 경쟁하기 위해서 하는 운동이 아니라 전보다 더 나은 나를 만들기 위한 운동이라고. 이것이 바로 죠셉과 로마나가 말했던 ‘마음과 육체의 연결’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먼저 육체를 단련시키고 유연하게 만들면 내 정신과 마음에도 영향을 미치고 궁극적으로는 나의 삶과 인생에도 영향을 줄 것이다.

Q. 앞으로의 포부

A. 수많은 필라테스 센터 중에서도 힐즈 필라테스(hills pilates) 서래마을 지점을 찾아준 분들이 많아 언제나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 단순히 자격증을 취득하고 강사가 되었다고 해 한 자리에 안주할 생각은 없다. 제가 사랑하는 필라테스를 더 잘 전달해드릴 수 있도록 매일 공부하고 생각하고 움직이는 이 생활을 죽기 전까지 하는 것이 저의 목표이며, 모두가 자신이 원하는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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