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바른북스가 신간 ‘페미니즘의 민낯’을 출간했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페미니즘의 민낯’은 현숙경 교수가 펴낸 사회과학 분야 신간이다. 이번 신간은 ▲제1장 페미니즘의 기원과 흐름, ▲제2장 유엔을 통한 페미니즘의 전지구적 확산, ▲제3장 우리나라에 깊이 스며든 페미니즘, ▲제4장 페미니즘의 허구성: 핵심 키워드 및 통계의 오류 분석 등으로 구성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저자인 현숙경 교수는 미국 Texas A&M University에서 영문학 석사와 박사를 졸업했다. 이후 한국에 돌아와 한국침례신학대학교 실용영어학과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며 연구활동을 하고 있으며, 현재는 (사)바른인권여성연합 산하 바른인권여성연구소 ‘세움’ 소장을 역임하면서 편향적인 여성주의의 흐름 및 현재 우리나라 여성정책에 대한 비판적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고 전했다. 

또한 “저자의 유학 당시 영문학계는 페미니즘, 젠더 연구, 후기구조주의 등의 이론이 장악하고 있었고 저자도 이런 흐름에 합류하여 후기구조주의, 젠더 연구, 그리고 설화 연구(narrative studies)를 했다. 그러나 갈수록 사회가 갈등으로 치닫고, 무엇보다도 남녀의 갈등이 악화되는 현상에 의문을 품기 시작했고, 이 책을 집필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한편 저자 현숙경 교수는 “사회의 기본 안전망인 가정을 해체시키고 모든 것을 차별과 혐오로 몰아가는 페미니즘과 젠더 이론은 결코 사회를 조화와 화합의 장으로 바꿔줄 수 없다고 주장한다. 현재 우리나라는 상당한 수준의 양성평등을 이뤄냈으며, 이제는 성차별의 프레임에서 벗어나 여성과 남성 개개인의 특징과 능력을 십분 발휘할 수 있도록 할 때 비로소 바람직한 양성평등의 사회가 올 수 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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