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미술주간> 기간동안 국립현대미술관은 관람객 무료입장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재)예술경영지원센터)

<2022 미술주간>의 첫 번째 주말이 지나갔다. 한국국제아트페어(Kiaf SEOUL, 키아프)와 세계 3대 아트페어 중 하나인 프리즈(Frieze)가 공동으로 열리며, 국내 미술 애호가들은 물론 전 세계 미술 콜렉터들이 서울에 모였다. 미술에 대한 전 국민의 관심이 고조된 가운데, 미술주간은 전국 230여 개 미술관의 입장 혜택을 제공하여 최대 규모 미술축제를 진행하고 있다. 

주요 콜렉터들의 축제 못지 않게, 전국의 미술관들은 각종 기획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서 관람객과 더 가깝게 만나고 있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11개의 체험 프로그램들은 ‘예술+기술’을 주제로 관람객들에게 미술을 온전히 만날 수 있는 즐거움을 선사한다. 관객들은 프로그램에 참여해 전문가와 식견을 나누기도 하고, 직접 그림을 그리거나 작품을 함께 만들기도 하고, 미디어 기술을 통해 작품의 일부분에 참여하기도 했다.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한 관객들은 “미디어 기술을 접목한 미술 작품들의 세계가 놀랍다. 첨단 기술을 적용하지만, 그 주제의식은 문명의 위기를 다루고 있어서 한 번 더 생각하게 한다”고 밝히며 체험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2022 미술주간> 기간에 한국국제아트페어(KIAF, 키아프)와 세계 3대 아트페어 중 하나인 프리즈(Frieze)가 공동으로 열렸다. 전세계 주요 미술콜렉터와 한국미술팬이 한자리에 모여 미술축제를 즐기고 있다. (사진=(재)예술경영지원센터)

<2022 미술주간>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에서 주최하고 (재)예술경영지원센터(대표 문영호)에서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미술축제로, 지난 9월 1일(목) 개막하여 오는 11일까지 이어진다. 올해 미술주간은‘미술에 빠진 대한민국’을 슬로건으로, 누구나 미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전국 230여 개 미술관이 함께하고 있다. 해당 기간에는 무료 혹은 최대 50%에 이르는 입장료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누구나 미술을 향유할 수 있는 최대 미술 축제로 8년째 이어오고 있다. 
 
예술경영지원센터 문영호 대표는 “올해는 세계 콜렉터들의 축제가 서울에서 열리며 미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우리는 일반 관람객들에게도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고자 했다. 그래서 예술과 기술을 접목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공모를 진행했으며, 관객들에게 이 시대가 만들어내는 새로운 미술 세계를 더 가까이 만날 수 있는 계기가 되고자 한다”고 밝혔다.

<2022 미술주간> 프로그램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미술주간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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