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박진아 / 디자인 이윤아Pro] ※ 본 콘텐츠는 엄마들이 실제로 겪고 있는 고민을 재구성한 것으로 사례마다 상황, 솔루션이 차이가 있을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

<사례 재구성>
저와 남편은 심한 비염을 앓고 있습니다. 따라서 환절기가 오면 두 다 약을 먹는데 정신이 없습니다. 둘 다 비염이 심해서 아이가 유전적으로 옮는 것은 아닌지 걱정이 됩니다. 사실 저희 부부 모두 부모님은 비염이 없으셔서 저희가 왜 비염이 이렇게 심한지 이유는 잘 모르겠어요. 아이를 비염없이 키우기 위해서 어떤 점들을 주의해야 할지 궁금합니다. 

소아 비염은 방치하면 만성 비염으로 됩니다.  
대개의 비염은 면역계 질환으로 오래 내버려 두면 나이가 들수록 면역력이 떨어지면서 비염 증상이 더 심해집니다. 코 막힘으로 인해 두통이 오고 이로 집중력이 흐려질 수 있으며, 코를 자주 풀어 코 주위가 궤양, 염증 증상이 생길 수 도 있습니다. 따라서 적절한 치료와 생활 습관으로 비염을 초기에 잡고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렇지 않을 경우 만성으로 진행될 수 있습니다. 

처음부터 비염 증상으로 시작하는 비염은 드뭅니다. 대개 코감기를 제때 치료하지 않거나 치료 중 비염에 나쁜 영향을 주는 찬 음식, 밀가루 음식 등을 계속 먹어 코감기가 완치되지 않고 계속되면 비염으로 발전하는 비율이 높습니다. 초등학생 미만 아이의 알레르기성 비염은 부모로부터 유전되는 경우가 많기도 합니다. 때문에 아이에게 비염 증상이 없다고 하더라도 비염 가족력이 있다면 찬 음식이나 밀가루 음식은 되도록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비염 시 주의 할 점 
① 알레르기 원인 물질 피하기 
 :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물질과 되도록 접촉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애완동물은 키우지 않는 것이 좋으며 침구류 등은 자주 세탁해 줍니다. 

② 찬 음식, 밀가루 음식 피하기 
 : 찬 음식과 밀가루 음식은 비염을 더 악화시키는 원인입니다. 되도록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③ 물을 자주 마신다
 : 대기가 건조해지면 코와 목, 눈의 점막과 피부의 천연 보호막이 약해지고 민감해 집니다. 따라서 수분을 충분히 섭취해 콧속 점막이 건조해지는 것을 막는 것이 중요합니다. 

④ 적정 습도 유지하기 
 : 실내 습도가 높으면 집 먼지 진드기가 생기기 쉽습니다. 반대로 너무 낮으면 콧속 점막이 건조해 집니다. 따라서 집 안의 습도를 50~55% 정도로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시선뉴스에서는 여러분의 사연을 받습니다.*  

본 콘텐츠는 다양한 사례와 솔루션들은 현재 유아교육 현장에서 일하고 있는 교사와 유아인성교육 부문 교수 그 외 관련 전문가로부터 얻는 자문을 바탕으로 작성된 시선뉴스 육아콘텐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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