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박진아] 가족과 함께 할 때, 혼자서 울고 싶을 때, 사랑하는 연인과 로맨스를 한껏 더 즐기고 싶을 때, 당신은 어떤 영화를 선택하나요? 많은 영화들 속에서 결정을 내리기 어려운 당신에게 영화를 추천, 요리합니다. 오늘의 영화는 ‘아이언맨 (Iron Man, 2008)’입니다. 

이제는 마블의 역사가 되어버린 그 사람. 하지만 여전히 많은 사람들은 그를 그리워하고 또 기억합니다. 바로 마블의 최고 매력 캐릭터이자, 워너비 ‘아이언 맨’ 입니다. 마블의 역사가 담긴 캐릭터이자, 토니 스타크의 모든 것을 알 수 있는 영화 ‘아이언맨 (Iron Man, 2008)’을 소개합니다. 

아이언맨 (Iron Man, 2008)
SF, 액션, 드라마, 판타지 // 2008.04.30. // 125분 // 미국 // 12세 관람가 
감독 - 존 파브로
배우 -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테렌스 하워드, 제프 브리지스, 기네스 팰트로

<줄거리>
천재적인 두뇌와 재능으로 세계 최강의 무기업체를 이끄는 CEO이자, 타고난 매력으로 셀러브리티 못지않은 화려한 삶을 살아가던 억만장자 토니 스타크. 아프가니스탄에서 자신이 개발한 신무기 발표를 성공리에 마치고 돌아가던 그는 게릴라군의 갑작스런 공격에 의해 가슴에 치명적인 부상을 입고 게릴라군에게 납치됩니다. 

가까스로 목숨을 건진 그에게 게릴라군은 자신들을 위한 강력한 신무기를 개발하라며 그를 위협했죠. 하지만 스타크는 이 기회를 통해 무기를 개발하는 것이 아닌 자신이 탈출할 무기가 장착된 철갑수트를 몰래 만드는데 성공합니다. 그가 만든 첫 수트 Mark1을 입고 우여곡절 끝, 3개월간 납치된 상태에서 가까스로 탈출에 성공해 미국으로 돌아온 토니 스타크. 그는 자신이 많은 무기가 많은 사람들의 생명을 위협하고 세상에 큰 위험을 몰아넣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깨닫게 됩니다. 

그리고 3개월 만에 사람들 앞에 나타난 그는 무기를 만들지 않을 방위산업체를 선언(?)하는 위험한 발표를 하게 되죠. 그리고 스타크는 Mark1을 토대로 최강의 하이테크 수트를 개발하는 데 자신의 천재적인 재능과 노력을 쏟아 붓기 시작합니다. 

탈출 당시 부서져버린 Mark1를 바탕으로 보다 업그레이드 된 수트 Mark2를 만들어낸 토니 스타크. 거기에 만족하지 않고, 숱한 시행착오와 실패 끝에 자신의 모든 능력과 현실에서 가능한 최강의 최첨단 과학 기술이 집적된 하이테크 수트 Mark3를 마침내 완성합니다. 

하지만 그와 함께 일하지만 그를 경계하는 ‘누군가’는 스타크를 제거할 목적을 가진 채로 Mark1의 진해와 설계도를 찾아내고, 게릴라군은 그들의 목적을 이루기 위한 거대하고 강력한 철갑수트(아이언 몽거)를 제작하려는 음모를 꾸밉니다. 세계 평화를 위협하려는 배후 세력. 그 세력을 알게 된 토니 스타크. 그는 아이언 몽거를 물리칠 수 있을까요? 

<하고 싶은 말>
- 가장 매력적인 마블의 영웅 아이언맨

마블의 캐릭터는 바라보면 바라볼수록 매력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순위를 매기자면 단연 아이언맨을 꼽을 수 있습니다. 타고난 신적인 존재가 아니라, 스스로가 영웅이 되기 위해 노력한 그이기에, 그의 매력은 거듭 이야기해도 아깝지 않을 정도입니다. 

그는 천재적인 두뇌와 재력을 가졌지만, Mark1을 2로 그리고 3로 만들기까지 과정동안 끊임없이 노력합니다. 여러 번의 시행착오를 거치며 자신의 몸을 아끼지 않고 끊임없이 연구합니다. 금속 소재에서 금티타늄으로 소재를 바꾼 것이 그의 노력과 끈기 중 하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토니의 스타일로 색상이 입혀지면서 세련된 아이언맨이 탄생합니다.

토니가 무기를 만들지 않고 수트를 만들게 된 계기는 바로 ‘자신이 만든 무기가 악용’되는 것을 눈으로 확인한 것입니다. 이 모습은 제 3자의 입장에서 단지 영화 속 토니의 모습만으로 바라보면 안 될 것을 시사하기도 하죠. 우리도 때론 ‘무엇인가를 위해’ 하는 일이 오히려 악용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너무 앞만 보고 달려온 것은 아닌지 한 번 쯤 뒤돌아봐야 합니다. 마블의 그들이 그리워지는 요즘, 토니스타크의 매력이 폭발하는 영화, <아이언맨 1>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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