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23일(화)에 방송된 MBN '알토란'에서는 청와대에서 각각 20년, 8년간 몸 담아온 특급주방장 천상현, 한상훈 셰프가 출연하여 역대 대통령들이 즐겨 먹었던 음식을 재현했다. 그 중에서도 단언컨대 눈에 띈 것은 바로 故 김대중 전 대통령이 즐겨 먹던 '조기찌개'.

이날 공개된 청와대 영빈관 주방에서 알토란 식구들을 위한 만찬을 요리하는 가운데, 천상현 셰프가 선보인 조기찌개의 레시피가 연일 화제다.

무와 양파, 대파, 조기를 넣어 칼칼하면서도 시원한 조기찌개를 완성시킨 것. 여기에 쑥갓을 넣고 마무리 해 향긋함까지 더했다. 그러자 이때, 천상현 셰프가 넣는 알토란 조기찌개의 소스가 트로트가수 박군의 레이더에 포착됐다. 탕, 조림, 찌개류의 요리에 넣어주면 감칠맛을 풍부하게 만들어주는 '참치액'이 그 주인공.

천상현 셰프는 "참치액을 찌개나 조림에 살짝 넣어주면 2%의 부족한 맛을 채울 수 있다"며 "깊은 맛을 내야 하거나, 감칠맛을 더하고 싶을 때 사용하면 좋다"고  강조했으며 바군 역시 "저도 그래서 자주 사용한다. 아내는 내가 참치액을 넣는지 모르는데, 항상 내가 만든 요리를 먹으면서 굉장히 맛있어한다. 비밀이지만 뿌듯하다"고 공감하며 사랑꾼의 면모를 뽐냈다.

관계자는 "알토란에서 천상현 셰프와 박군이 맛의 비결로 꼽은 참치액 브랜드는 '한라식품'의 한라참치액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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