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환 작가의 개인전 'RISE'가 오는 9월 2일부터 30일까지 로이갤러리 압구정 A1관서 열린다고 관계자는 23일 밝혔다.

관계자는 "깊은 자기 성찰과 높은 완성도로 주목받는 상환 작가는 경험하고 느낀 모든 것들을 자연스럽고 친근하게 작품으로 담아내고 있다. 오랜 시간 집중하여 작품 활동에 천착해온 그의 작품들은 넓은 스펙트럼 안에서 촘촘한 연결성을 갖는다."라며 "그는 놓치기 쉬운 주변의 많은 가치들을 조망하고, 작가의 이야기가 다시 관객의 이야기가 되어 그들의 삶에 위로가 되기를 소망한다. 이번 전시는 상환 작가의 아홉 번째 개인전으로 작가는 이미 상실한 것들을 후회하기도 하고, 아직 옆을 지키고 있는 것들은 주저 없이 품으면서 앞으로 다가올 것들에 대한 기대감으로 살아보자는 메시지를 전달한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번 전시는 상환 작가의 최근 작품과 그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작품 40여 점을 만날 수 있다. 디지털 드로잉인 <Companion>시리즈의 미공개 작품과 <Private & secretive monument>시리즈의 도자 작품, <Equal>의 인간 군상 작품, <Cat tower series>의 설치 작품 등이 전시된다."라며 "전시의 타이틀인 ‘RISE’는 '올라가다', '일어나다'의 뜻으로 그동안 꾸준히 쌓아 온 작품과 세계관을 펼쳐 보여 작가로서 새로운 도약을 일으키는 계기가 될 것임을 의미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한편 로이갤러리는 전시 개최와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였다고 전했으며, 작가와의 대화, NFT프로젝트 협업, 갤러리 굿즈 증정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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