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에서 맛있는 식사도 마쳐봤으니 이제 카페에서 커피 한잔해볼까요? 한국인의 포션! 커피를 마시러 가려고 카페를 찾아 두리번거려봅니다. 그나마 한국말을 이해해줄 것 같은 별다방 같은 대중화된 카페를 찾았더라도, 커피 주문하는 것도 은근 부담스러우시죠? 오늘 대화문 보면서 어떻게 영어로 커피를 주문하는지 알아보고, 음료를 테이크 아웃할 때 필요한 것도 요청해볼게요.  

<대화 예문>

A: What can I get for you today?
B: Can I get a tall iced vanilla latte?
A: Sure thing! Anything else?
B: Yes. Can I also have a venti hot Americano? And can you put them in a carrier? 
A: Sure. Can I have your name?
B: Audrey.

A: 어떤거 드릴까요?
B: 아이스 바닐라 라떼 기본 사이즈 주세요.
A: 네, 다른거 필요한 건 없으세요?
B: 네, 저 그리고 따뜻한 아메리카노 큰 사이즈로 하나 주세요. 이 음료들 캐리어에 담아주실 수 있나요?
A: 네, 성함이 어떻게 되시죠?
B: 오드리요.

<해설>
종업원이 뭘 주문하시겠어요? 라고 물어봤을 때 Can I get a _____________?  패턴 활용해보세요. 이 패턴 이제 익숙하시죠?

Can I get a 1) 사이즈, 2) 아이스/핫, 3) 음료이름/종류 순서로 말씀해보시면 됩니다.
Can I get a tall iced vanilla latte?
Can I get a venti hot Americano? 이런식으로요.
Can I get a grande iced Americano? 도 가능하겠지요.  

만약 말하다가 사이즈를 빼먹었다면 종업원분이 What size would you like? 라고 물어볼 겁니다. 그럼 그때 음료의 사이즈를 말하시면 돼요.

Tall, please.
Venti, please. 이렇게요.  

카페에서 주로 다루는 사이즈는 Short / Tall / Grande / Venti 순으로, Venti가 가장 크고요, Tall 사이즈가 가장 일반적인 사이즈입니다. 우리가 아는 일반적인 테이크아웃 커피는 거의 Tall 사이즈를 달라고 하시면 됩니다.

그러니 한번에 모든 걸 말 못하셨어도 걱정하지 마세요. Can I get a 음료?  이것만 머리에 담고 계셔도 문제없어요. 그 다음 커피를 테이크아웃 할 때 커피를 담는 캐리어가 필요할 수 있겠죠? 영어로도 carrier 라고 합니다. 참고로 컵이 뜨겁거나 차가울 때 덧 씌우는 컵홀더는 sleeve 라고 해요.

이것들을 달라고 요청할 때 모두 Can I get 패턴 활용해서
캐리어 주세요.  Can I get a carrier?
컵홀더 주세요.  Can I get a sleeve? 라고 하시면 됩니다.

마지막으로 종업원이 이름을 물어보는 이유는, 주문한 음료가 완료됐을 때 이름을 부르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말하거나 듣기 쉬운 이름으로 하는게 좋겠죠? 본인의 성 Kim, Lee 쓰시는 것도 좋습니다.

오늘 카페편은 여기까지입니다. 여러분이 평상시에 자주 먹는 음료를 Can I get a ___________? 패턴에 넣어서 연습해보세요. 입으로 계속 연습하시면 여행 가셔서 물 흐르듯 자연스럽게 주문하실 수 있을거에요.

그럼 우리는 다음주 수요일에 또 만나요. 지금까지 야나두 기초회화 대표강사 오드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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