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여름철 반려동물 관리법, 털을 깎아줘야 할까?
[카드뉴스] 여름철 반려동물 관리법, 털을 깎아줘야 할까?
  • 보도본부 | 박진아 기자
  • 승인 2022.08.19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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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뉴스 박진아 / 디자인 이윤아Pro] 강한 자외선에 온도는 물론 습도까지 높아지면서 지치는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이런 무더위는 사람은 물론 반려견도 지치게 하는데, 특히 강아지들은 발바닥에 있는 땀샘 외에는 체온조절 수단이 없기 때문에 여름철 심한 더위에 그대로 노출되면 열사병으로 고생할 수도 있다. 무더운 여름철, 반려견을 관리할 때 주의해야 할 점은 무엇일까. 

먼저 여름철에는 반려동물들의 열사병에 주의해야 한다. 열사병은 반려견의 체온을 과도하게 상승시켜 순환계에 이상을 야기하고 심해질 경우에는 죽음에 이르게 한다. 반려동물의 열사병 증상은 숨을 거칠게 쉬고 갑자기 경련을 일으키거나 구토를 하며, 침을 평소보다 많이 흘리고 잇몸이 붓거나 빨갛게 되는 증세를 보인다. 

이러한 반려동물의 열사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폭염 시 심한 야외 활동을 삼가고, 수시로 시원한 물을 먹여야 한다. 그리고 최근에는 반려동물용 선크림, 아이스팩 등 열사병을 예방할 수 있는 제품이 시중에 나와 있기도 해 적절하게 이용하면 도움 받을 수 있다. 

여름철 주의해야 하는 반려동물 열사병, 또 한 가지 간과해서는 안 되는 점! 간혹 자동차에 반려동물만 남겨두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정말 위험한 행동이다. 여름철 자동차의 실내 온도는 90도에 이를 만큼 뜨겁다. 때문에 이럴 경우 차안에 남겨진 반려동물은 열사병은 물론 목숨마저 위태로울 수 있다. 여름뿐만 아니라 평소에도 자동차 안에 반려동물 혼자 두지 않으려는 주의가 필요하다. 열사병은 모든 강아지들에게 고통을 유발하지만 특히 단두종이나 털이 짧고 밝은 피부를 가진 종들에게 더욱 위험하다. 

특히 프렌치 불독, 페키니즈 등의 단두종들은 눌린 주둥이와 코 때문에 호흡량이 다른 종들보다 부족하고 체온을 조절하는데 시간이 더 오래 걸려 열사병에 걸릴 위험이 더 높다고 알려졌다. 또 피부암의 발병률도 높아지기 때문에 더 철저히 관리를 해야 한다. 

반려견이 두꺼운 털로 인해 더위를 탈까봐 미용할 때 피부가 보일 정도로 짧게 깎아주는 경우가 있는데, 그렇게 되면 피부에 자외선이 더 직접적으로 닿기 때문에 열사병에 걸릴 위험이 더 높고 햇볕에 쉽게 탈 수 있다. 반려견들의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서는 적당한 길이의 털을 남겨두는 것이 좋다.

또 여름에는 반려동물의 먹이관리도 중요한데요. 사료의 온도가 높아질수록 쉽게 상하기 때문에 오랜 시간 방치하는 것을 피하고 반드시 밀폐된 용기에 담아 서늘한 곳에 보관해야 한다. 여기에 충분한 수분섭취를 해줘야 하는데 산책 후에는 수분을 보충해주기 위해 목욕을 해주고 약간 얼린 물을 주는 것도 좋다. 

이외에 여름에는 진드기가 심하게 기승을 부리기 때문에 산책 후에는 반려견이 진드기에 물렸는지 확인하고 구충제를 먹이는 것도 챙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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