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서울-경기 지역 이틀간 폭우에 차량 7천여대 침수...외제차만 2천500여대

[사진/연합뉴스 제공]
[사진/연합뉴스 제공]

국지성 폭우가 쏟아진 서울과 경기 지역에서 지난 8∼9일 이틀간 외제차 2,500여대를 포함한 7천여대에 달하는 차량이 침수된 것으로 파악됐다. 10일 손해보험협회와 각사에 따르면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에 지난 8일부터 기록적인 집중호우가 내리면서 이날 오후 1시 기준 12개 손해보험사에 총 7,678대의 침수 피해가 접수됐다. 손해액은 977억 6천만원으로 1,000억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파악됐으며 외제차가 총 2,554대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영등포 연쇄 방화 30대, 1심서 실형 선고받아...징역 15년

올해 4월 영등포구 일대에서 연속으로 불을 내 1명을 숨지게 한 30대가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서울남부지법 형사14부(김동현 부장판사)는 10일 현주건조물방화치사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 씨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어려운 환경을 탓하기만 하고 사회에 이런 식으로 무차별적 '묻지마' 범죄를 한다면 사회도 피고인에게 더는 온정을 베풀 수만은 없다”며 “많이 반성하는 것은 알겠으나 행위가 워낙 중해 중형을 선고할 수밖에 없다”고 했다.

한국남자배구, 한 수 아래로 여겼떤 태국에 충격적인 역전패

[사진/아시아배구연맹 홈페이지 캡처]
[사진/아시아배구연맹 홈페이지 캡처]

한국 남자배구가 한 수 아래로 여겼던 태국에 처참하게 무너졌다. 세계랭킹 32위인 한국은 지난 9일 태국 나콘빠톰에서 열린 2022 아시아배구연맹(AVC)컵 A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태국(52위)에 세트 스코어 2-3(25-17 25-23 19-25 23-25 12-15)으로 패했다. 현재 한국 남자배구는 강하지 않은 팀도 압도하지 못할 정도로 국제경쟁력이 뚝 떨어졌다. 한국 남자배구는 2000년 시드니올림픽을 끝으로 5회 연속 올림픽 무대를 밟지 못했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