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B인터뷰] 강남 라끄필라테스 최유진 대표, "필라테스로 만드는 더 좋은 몸의 움직임"
[JOB인터뷰] 강남 라끄필라테스 최유진 대표, "필라테스로 만드는 더 좋은 몸의 움직임"
  • 보도본부 | 조재휘 기자
  • 승인 2022.08.11 15: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일상의 즐거움을 누리며 순간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건강한 취미생활은 빼놓을 수 없는 요소이다. 많은 취미 가운데 운동은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지켜줄 뿐만 아니라, 운동 실력 향상을 통해 성취감도 선물하며 일상에 활력을 주는 강점이 많은 취미생활이다.

그중에서도 필라테스는 자신의 상황에 맞추어 단계를 조절하여 시작할 수 있기에 누구나 도전해 볼 수 있는 운동이며, 자신의 몸을 더욱더 잘 이해하도록 돕는 운동이다. 자신의 몸을 제한 없이,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도록 해주는 필라테스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은 항상 뜨겁다.

이와 관련하여 강남에서 라끄필라테스를 운영하는 최유진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 강남에 위치한 라끄필라테스의 최유진 대표
▲ 강남에 위치한 라끄필라테스의 최유진 대표

Q. 라끄필라테스의 창업 취지를 말씀해 주십시오.
A. 대단한 취지를 갖고 사업을 시작한 것은 아니었다. 단순하게 다른 사람도 할 수 있은 나도 할 수 있다는 생각과 내가 더 쉽고 재밌고 잘 알려줄 수 있겠다는 자신감에서 출발하게 되었다.

하지만 이왕 창업하게 되었을 때, 그저 그런 센터를 열고 싶지는 않았다. 성공할 완벽한 센터를 열고 싶었다. 그래서 준비하는 과정에서 내가 생각하는 성공이 무엇일까에 대해 많은 생각을 했다. 흔히들 말하는 성공(돈, 명예, 재산 등)이 내가 바라는 성공일까 생각해 보았지만, 내가 원하는 성공은 아니었다.

나는 사람들이 행복하길 바란다. 그리고 사람들이 행복할 수 있는 일을 하고 싶어졌다. 미혼모 단체나 보육시설, 유기견 보호소 같은 곳에 재능기부나 기부를 할 수 있는 센터를 만들고 싶었고, 지금도 그 꿈을 이루려 노력하고 있다. 사람들의 웃는 모습을 많이 보는 게 나의 행복이자 성공이다. 이런 마음을 담아 라끄필라테스를 창업하게 되었고, 나를 만나는 사람들, 이 센터를 오는 사람들이 행복하길 바라며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Q. 라끄필라테스의 주 서비스 분야에 대해 소개해 주십시오.
A. 요즘 주력으로 밀고 있는 프로그램은 ‘파워테스’로 만드는 ‘라끄 바디프로필 1기’이다. ‘파워테스’가 좀 생소하게 느껴지실 텐데 파워플레이트와 필라테스의 장점을 섞어서 내가 만들어 낸 합성어이다. 예쁜 몸을 만들고 싶을 때 우리는 무작정 헬스를 끊는다. 헬스를 하면 근육을 만들기엔 아주 적합한 운동이지만 쉽게 지루해지고, 내가 생각하지 않은 곳에 근육이 만들어지기도 한다. 나는 더욱더 그렇게 생각을 했었던 것이 헬스를 하면서 몸이 커진다는 느낌을 받았다. 내가 라인을 중요하게 생각하기 때문에 더 그런 생각을 가질 수 있다.

그래서 탄력 있으면서 몸의 라인을 만들어 낼 방법을 생각하다가, 파워테스를 만들게 되었다. 파워플레이트는 중력을 가속시켜 근육의 움직임을 빠르고 더 많이 만들어 내는 특징이 있다. 필라테스는 근육의 질, 쉽게 말해서 라인을 아름답게 만들어 내는 운동이다.

Q. 파워플레이트를 해보면 어떤 효과를 볼 수 있는지 설명해주십시오.
A. 이론상으로 파워플레이트의 효과를 보면 엄청나다. 과연 정말 저런 효과가 날까에 대해 의심이 들어 지금 내 몸으로 테스트하는 중인데 일주일 동안 근력이 올라간 효과를 경험하고 있다. 라끄 바디프로필 반은 주 2회 갖은 목표를 두고 있는 사람들과 함께 파워테스로 그룹 레슨을 받고, 주 1회 개인 레슨으로 자신의 체형에 맞는 운동을 할 수 있다. 그뿐만 아니라 단체방을 개설해 식단 관리가 들어가고, 오프라인 운동이 없는 날엔 무료로 온라인 수업에 참여할 수 있다.

다이어트가 얼마나 힘든지 해본 사람들은 알 것이다. 엄청난 의지가 없으면 사실 성공하기 힘들다. 하지만 사람들과 의지하며 운동한다면 즐겁게 목표를 향해 갈 수 있다. 라끄필라테스에서는 내가 힘들 때 다른 사람과 함께 땀을 흘리며 힘들지 않고 즐겁게 운동하실 수 있을 것이다.

▲ 라끄필라테스 전경
▲ 라끄필라테스 전경

Q. 라끄필라테스만의 특징을 말씀해 주십시오.
A. 필라테스는 물론, 파워 플레이트를 이용한 소그룹 레슨이 가장 큰 특징이라고 볼 수 있다. 파워 플레이트는 초당 3~40회의 진동이 상, 하, 좌, 우, 위, 아래 3D 방면에서 발생하는 ‘중력 가속화 운동기구’이다. 이 진동은 우리 몸에 불안정성을 주어서, 안정성을 찾기 위해 근육이 빨리 움직일 수 있게 하여 주는 효과가 있다. 

그밖에도 체지방과 셀룰라이트의 감소, 골밀도 증가, 키 성장 촉진 등 다양한 효과를 낸다. 파워플레이트와 필라테스, 두 기구를 모두 사용하기 때문에 몸의 다양한 움직임을 만들어 낼 수 있다.

Q. 라끄필라테스 운영에 있어 가장 우선으로 보는 가치관과 철학은 무엇입니까?
A. 나와 함께 하는, 이 센터를 오는 사람들이 행복하게 만들고 모든 운동에 소질 있는 사람으로 만들자는 것이 나의 가치관이지 철학이다. 요즘 필라테스를 재활 운동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예전엔 나도 재활, 체형, 바른 몸을 정렬하는 일에 집중했던 시기가 있었다. 물론 필라테스를 하고 나면 자세가 좋아지고 통증이 사라지는 것은 맞다. 

하지만 꼭 필라테스를 했기 때문에 이러한 변화가 있다는 생각은 하지 않는다. P.T, 요가도 같은 효과를 낼 수 있고, 또 다른 운동으로 통증이 없어졌을 수도 있다. 다만 어떤 운동을 했느냐보다는 어떤 강사를 만났느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진다고 생각한다. 필라테스를 너무 재활 쪽으로만 생각하지 않으셨으면 좋겠다. 치료는 병원에서 전문적으로 해줄 것이고, 오히려 몸이 아프면 움직임이 제한된다고 생각한다. 필라테스는 좋은 움직임을 만들어 줄 수 있는 즐거운 운동이 되었으면 한다.

Q. 가장 큰 보람을 느낀 사례나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다면 자유롭게 말씀해 주십시오.
A. 나는 매 순간 보람과 감사함을 느낀다. 센터 오픈 한지 한 달이 조금 넘었는데 전에 프리랜서로 일할 때 함께했던 회원님들이 여기까지 와주신 게 너무 감사하다. 요즘 필라테스센터가 많이 있는데도, 많은 센터 가운데 이곳에 와주신 것 자체만으로 매일매일 감사하고 보람을 느낀다.

▲ 최유진 대표가 개인 레슨을 진행하고 있다.
▲ 최유진 대표가 개인 레슨을 진행하고 있다.

Q. 현재의 사업장과 시스템을 만들 수 있었던 노하우(Know-how)를 말씀해 주십시오.
A. 요즘 필라테스센터가 포화 상태라고 많이들 말한다. 그중에서 살아남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에 초점을 두었다. 일반적이지 않아야 하겠다고 생각했고, 동네 장사가 아닌 이 센터에서 운동하고 싶어 찾아오는 센터를 만들려 노력했다.

Q. 앞으로의 전망과 목표를 말씀해 주십시오.
A. 위에서 말했다시피 사람들의 행복이 나의 목표이다. 추상적일 수 있지만, 꼭 이루고 싶고, 이룰 수 있다는 자신이 있다. 먼저 논현동에 있는 센터를 활성화한 후, 한 지점 한 지점 늘려갈 생각이다. 그중 한 센터는 기부 센터로 만들고 싶다. 그러려면 지금 잘 시간도 없이 일해야 한다. 꿈을 이루기 위해 계속 노력하고, 발전해 나갈 것이다.

Q. 해당 인터뷰 기사를 접하게 될 독자에게 전하실 말씀이 있다면?
A. 회원 상담을 하거나 수업을 진행할 때 필라테스에 대한 경험을 물어보면 좋지 않은 경험을 하셨다고 말하는 분들이 많았다. 가장 큰 이유가 강사에 대한 것이었는데, 그룹 레슨을 할 때 사람들 앞에서 무안을 주거나 동작을 못 하면 혼이 났다는 것이다. 그 말을 듣고 한참을 충격에 빠졌었다. 배우러 온 사람한테 못해서 핀잔을 주다니 정말 말이 안 되는 상황이다. 안 되는 동작을 되게 만드는 것뿐만 아니라 운동하러 오는 자체를 즐겁게 생각할 수 있게 하는 것이 강사의 일이라고 생각한다.

내가 정한 시퀀스대로 생각한 대로 움직임이 나오지 않는 것은 당연하다. 거기에 짜증을 낸다는 건 그만큼 자신이 움직임을 만들어 내지 못한 것으로 생각하며 좋은 움직임을 만들어 낼 방법을 연구하는 강사가 많았으면 좋겠다. 또 필라테스 강사에 대한 인식이 좋지 않은데 그런 인식이 바뀌었으면 좋겠다. 자격증 따는 것에 그치지 말고 계속 공부하고 운동하는 강사들이 많아졌으면 좋겠다.

연예·스포츠 인기뉴스
오늘의 주요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