車 주요뉴스, 신형 팰리세이드 등 리콜 - ‘현대차’ ‘기아’ 사상 최대 이익 – 허위 자동차 검사소 적발 [모터그램]
車 주요뉴스, 신형 팰리세이드 등 리콜 - ‘현대차’ ‘기아’ 사상 최대 이익 – 허위 자동차 검사소 적발 [모터그램]
  • 보도본부 | 심재민 기자
  • 승인 2022.07.25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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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뉴스 심재민] 일분일초, 다양한 브랜드가 경쟁을 이어가는 글로벌 자동차 시장. 7월 넷째 주 자동차 업계에서 다양한 소식이 들려왔다. 소비자가 알아두면 좋을 자동차 업계 주요 이슈를 살펴보자.

'주행중 시동꺼짐' 신형 팰리세이드 등 리콜

국토교통부는 현대자동차㈜, 비엠더블유코리아㈜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총 2개 차종 4,135대의 제작결함에 대해 해당 제작사에서 자발적으로 리콜한다고 밝혔다.

더 뉴 팰리세이드 [현대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먼저, 현대자동차㈜에서 제작, 판매한 더뉴 팰리세이드 4,072대는 엔진 제어장치의 소프트웨어 오류로 운전자가 저속(약 25km/h)에서 관성을 이용하여 주행 시 시동이 꺼질 가능성이 확인되어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에 들어간다. 해당 차량은 7월 21일부터 현대자동차㈜ 하이테크센터 및 블루핸즈에서 무상으로 수리(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받을 수 있다.

다음, 비엠더블유코리아㈜에서 수입, 판매한 218d Active Tourer 63대(판매이전)는 보행자 보호 장치의 소프트웨어 오류로 속도 등을 감지하는 센서가 고장날 경우 경고등이 점등되지 않아 운전자가 해당 장치의 고장을 인지 및 수리를 제때 할 수 없고, 이로 인해 충돌 시 보행자 보호 장치가 작동되지 않아 보행자가 상해를 입을 가능성이 확인되어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에 들어간다. 해당 차량은 7월 22부터 비엠더블유코리아㈜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수리(소프트웨어 업데이트) 후 판매 예정이다.

이번 결함시정과 관련하여 각 제작사에서는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 및 휴대전화 문자로 시정방법 등을 알리게 되며, 결함시정 전에 자동차 소유자가 결함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에는 제작사에 수리한 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국토교통부는 자동차의 결함으로부터 국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하여 자동차의 제작결함정보를 수집·분석하는 자동차리콜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누리집(홈페이지)에서 차량번호 및 차대번호를 입력하면 언제든지 해당차량의 리콜대상 여부와 구체적인 제작결함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현대차-기아 사상 최대 이익

현대차 양재동 사옥 [현대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현대차와 기아가 올해 2분기에 사상 최대 규모의 이익을 거뒀다. 양사는 21∼22일 이틀에 걸쳐 공시와 콘퍼런스콜을 통해 역대급 성적표를 공개했다.

먼저 현대차는 연결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3조원에 육박하는 2조9천798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기존의 역대 최대인 2012년 2분기(2조5천372억원) 기록을 넘어선 것이다. 이번 영업이익은 연합인포맥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2조4천353억원)를 22.4% 상회한 것으로, 역대급 '어닝 서프라이즈'였다. 영업이익률은 2014년 2분기(9.2%) 이후 8년 만에 가장 높은 8.3%였다.

판매량은 97만6천350대(국내 18만2천298대, 해외 79만4천52대)로 지난해 2분기보다 5.3% 감소했다. 하지만 매출액은 35조9천999억원으로 오히려 늘었다. 기존의 분기 최고 매출인 지난해 4분기 매출(31조265억원)을 가뿐히 넘어선 역대 최고치였다. 경상 이익과 당기 순이익은 각각 3조8천888억원, 3조848억원으로 집계됐다. 순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55.6% 늘어난 수치다.

제네시스 G80 [제네시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다음, 기아는 2분기 영업이익이 처음으로 2조원 선을 돌파한 2조2천341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1분기에 달성한 기존의 최고 영업이익(1조6천65억원)을 또 한 번 넘어선 역대 최고 기록이다. 지난해 2분기 영업이익(1조4천872억원)보다는 50.2% 증가했다. 기아의 영업이익도 연합인포맥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 1조9천356억원을 15.4% 상회한 '어닝 서프라이즈'로 기록됐다.

영업이익률은 10.2%였다. 두 자릿수의 영업이익률 역시 처음이며, 기존 최고 기록인 2012년 2분기의 9.8%를 10년 만에 경신했다.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 줄어든 73만3천749대(국내 14만868대, 해외 59만2천881대)를 기록했다. 기아 역시 판매량이 줄었는데도 매출액은 최초로 20조원을 넘긴 21조8천760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동기보다 19.3% 늘어난 수치다. 당기순이익도 역대 최대 규모이자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0.1% 증가한 1조8천810억원을 기록했다.

기아 EV6 [기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양사를 합한 2분기 매출액은 57조8천759억원, 영업이익은 5조2천139억원이다. 올해 상반기로 따지면 매출액은 106조5천317억원, 영업이익은 8조7천493억원에 달한다. 상반기의 추세가 하반기에도 이어질 경우 올해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최고 실적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에서는 현대차·기아가 올해 연간 매출액 200조원 시대를 열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원인은 무엇일까. 차량용 반도체 공급난과 원자잿값 상승 탓에 글로벌 자동차 시장이 전반적으로 침체에 빠진 상황에서 각종 대내외 악재를 뚫고 거둔 실적이다. 비싼 차를 많이 파는 '믹스'(차종별 구성 비율) 개선에 더해 고환율 및 인센티브 축소 효과가 맞물린 덕분이다. 상반기의 추세가 하반기에도 이어질 경우 올해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최고 실적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허위검사’ 자동차검사소 26곳 적발

자동차 배출가스 검사를 제대로 하지 않은 자동차검사소 26곳이 적발됐다. 지난 20일 환경부와 국토교통부는 지방자치단체들과 함께 지난달 7일부터 자동차검사소 183곳을 특별점검해 불법행위를 저지른 26곳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자료제공 / 환경부]

가장 많이 적발된 불법행위는 '부정확한 검사기 사용'(8건)이다. 이어서는 '검사 장면·결과 기록 미흡'(6건), '시설·장비 기준 미달'(5건), '검사항목 일부 생략'(3건) 등이다. 한 검사소는 질소산화물(NOx) 검사장비가 없으면서 검사를 한 것처럼 꾸미고, 대형차 검사를 하면 안 되는데 하다가 적발됐다. 이 검사소는 자동차검사소 지정이 취소되고 불법행위를 저지른 검사원은 해임될 예정이다. 나머지 검사소 25곳엔 10~60일 업무정지 처분이 내려진다. 검사원 19명에게는 소속 검사소 업무정지 기간만큼 직무정지 처분이 부과된다.

이번 특별검사 대상 검사소는 빅데이터를 사용해 선정됐다. 합격률이 차종·연식·배기량·제조사 등을 고려한 평균 합격률보다 높거나 다른 검사소에서 불합격한 차량이 합격한 경우가 많은 검사소를 검사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환경부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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