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심재민] 한국의 자동차생산은 글로벌 기준 5위(2021년 기준)를 차지할 만큼 주요국 중 하나다. 그런 만큼 각 제조사들은 끊임없이 신차를 출시하며 소비자의 선택을 받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7월 넷째 주 ‘핫한’ 주요 신차를 살펴보자.

기아 ‘더 뉴 셀토스’

기아 '더 뉴 셀토스' 그래비티 모델 [기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1일 기아는 소형 SUV 셀토스의 신형 모델 '더 뉴 셀토스'를 출시하고 22일부터 본격적으로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더 뉴 셀토스는 2019년 출시된 셀토스의 첫 상품성 개선 모델로 지난 15일 개막한 부산국제모터쇼에서 실물을 일반에 처음 공개되었다.

더 뉴 셀토스의 제원은 전장 4천390㎜, 전폭 1천800㎜, 전고 1천600㎜, 축거 2천630㎜이다. 성능이 우수해진 스마트스트림 1.6 가술린 터보 엔진을 탑재했으며, 2.0 가솔린 모델을 새로 추가해 고객 선택의 폭을 확대했다.

또한 고급스럽고 어두운 디자인 요소를 중심으로 한 디자인 차별화 모델 '그래비티'도 운영한다. 다크 메탈을 적용한 라디에이터 그릴 어퍼 및 로워 가니쉬, 헤드램프 어퍼 가니쉬, 블랙 아웃사이드 미러 등으로 강인한 SUV 이미지를 구현했다는 게 기아의 설명이다.

쏘나타-K5 연식 변경 모델 출시

2023 쏘나타 센슈어스 [현대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현대차와 기아의 중형 세단인 쏘나타와 K5의 연식 변경 모델인 '2023 쏘나타 센슈어스' '더 2023 K5'가 출시되었다.

먼저 쏘나타 센슈어스는 모든 트림에 '진동 경고 스티어링휠'을 신규로 적용하고, 고객이 선호하는 트림에 지능형 안전 기술을 기본화한 것이 특징이다. 그랜저 등 상위 차급에 적용되던 진동 경고 스티어링 휠은 전방 차량과의 충돌, 차선 이탈, 후측방 충돌 위험, 운전자 주의 경고 시 휠 진동으로 운전자에게 경고해주는 기술이다.

고객에게 가장 많은 선택을 받는 프리미엄 플러스 트림에는 전방 충돌 방지 보조, 고속도로 주행 보조,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등을 기본화해 안전성과 편의성을 더욱 높였다. 인스퍼레이션 트림에는 서라운드 뷰 모니터, 후측방 모니터를 기본으로 적용했다.

더 2023 K5 [기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다음, 더 2023 K5는 블랙 하이그로시 재질의 가니쉬를 적용해 외장에 고급스러움을 더하고, 기본에 옵션으로만 선택할 수 있었던 일부 고급 편의사양을 트림별로 기본 적용해 상품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고급 트림인 노블레스에 뒷좌석 측면 수동 선 커튼을 기본 적용하고, 최상위 트림인 시그니처에는 10.25인치 내비게이션을 기본화했다. 하이브리드 모델의 경우 스마트폰 무선 충전 시스템을 모든 트림에 기본 적용했다. 노블레스 이상 고급 트림에는 전방 레이저를 기본 탑재해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전방 충돌 방지 보조 기능을 추가했다. 아울러 고급스럽고 스포티한 디자인을 원하는 소비자를 위해 최상위 스페셜 모델 '블랙 핏'을 추가로 출시한다.

MINI JCW 애니버서리 에디션

MINI JCW 애니버서리 에디션 [MINI코리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미니코리아는 19일 온라인 한정 모델인 'MINI JCW 애니버서리 에디션'을 출시했다. 미니코리아는 "미니의 고성능 브랜드 JCW의 탄생 60주년을 맞아 전 세계에서 740대만 출시되는 모델"이라고 설명했다.

이 모델에는 파노라마 글라스 루프, 화이트 익스테리어 트림, 18인치 JCW 서킷 스포크 휠 등이 장착됐다. 최고출력 231마력, 최대토크 32.6kg·m를 발휘하는 직렬 4기통 터보 가솔린 엔진과 8단 스텝트로닉 자동변속기가 탑재돼 있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6.1초다. 이밖에 전면 충돌 경고, 보행자 접근 및 차선 이탈 경고 기능 등을 포함한 드라이빙 어시스턴트와 헤드업 디스플레이, 파킹 어시스턴트 등 다양한 운전자 보조 사양이 적용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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