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기반 메타버스 기업 마블러스(MARVRUS, 대표 임세라)가 '서울 4대 미래성장산업 유망 선도기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서울시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은 서울시 선정 4대 미래성장산업을 영위하는 기업 중 우수한 기업을 가려내 유망 선도 기업으로 선정했다. 여기서 말하는 4대 미래성장산업이란 디지털문화콘텐츠, 바이오·의료, 패션·기능성섬유, 지능형ICT(핀테크, AI 등) 등이다.

관계자는 "마블러스는 자체 인공지능(AI) 기술력, 정부 연구개발(R&D) 사업 참여 이력, 매출액 증가율, 고용 창출 역할, 투자 실적 등 다양한 성과를 거둬 서울 4대 미래성장산업 유망 선도기업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선정된 기업은 중진공으로부터 최대 60억 한도 내에서 운전·시설 자금을 지원받게 된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실제로 마블러스는 올 해 자체 개발한 메타버스 플랫폼 '밈즈(MEEMZ)'를 시작으로 AI 기반 메타버스기업으로 입지를 굳히고 있다. 특히 밈즈에 적용된 마블러스의 핵심 기술인 'MEE(MARVRUS Emotion Engine)'는 PC, 스마트폰 등 기기에 탑재된 카메라, 마이크를 이용해 이용자 표정, 음성 등을 인식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러한 기술을 활용하여 메타버스 플랫폼 내에서 학습자의 심리 상태 및 집중도를 분석해 학습 방향을 맞춤형으로 지도할 수 있다. 또한 LMS(학습관리시스템 시스템)을 통해 감정 및 집중도 분석 리포트가 제공할 뿐만 아니라 플랫폼 내 다양한 소셜 활동 및 챌린지, 보상 등을 통해 자기주도형 학습을 견인하는 것이 핵심이다. 더욱이 교육 메타버스에 최초로 NFT를 도입하여 사용자에게 심리 강의, 도서 구매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개최된 제11회 스마트테크 코리아에 참가해 대한민국 인공지능산업대상 수상 영예를 안은 가운데, 서울 4대 미래성장산업 유망 선도기업으로도 선정되는 쾌거를 이뤄 기쁘게 생각한다."며 "향후 마블러스는 다양한 파트너사, 브랜드들과 메타버스 생태계를 구축하여 업계 영향력을 확장하고 교육, F&B, 모빌리티, 패션 등 다양한 산업별로 기업들이 메타버스를 향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브릿지 역할을 하여 메타버스 브랜딩, NFT기반 오디언스 확장, 메타버스 기반 경제 생태계 구성까지 이어지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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