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허정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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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해상에서 다른 선박의 안전을 위협하고 폭력행위를 일삼는 해적. 해적은 예로부터 인류 공공의 적으로 간주되어 어느 나라 군함이든지 이들을 나포하거나 자국의 국내법에 따라 처벌할 수 있습니다. 특히 소말리아 해역의 아덴만은 지중해와 홍해, 인도양을 연결하는 교통의 전략적 요충지로 해적들은 이 지역에서 위협을 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난 2011년...대한민국 해군 청해부대는 소말리아 해적에게 피랍된 삼호주얼리호 21명 선원들을 구출합니다. 영화 같은 그 순간들, 바로 ‘아덴만 여명 작전’입니다.

[ 사진출처 : 픽사베이 / 언스플래쉬 / 대한민국 해군 / 해군사관학교 인스타그램 / 해양경찰청 인스타그램 / 위키피디아 / 위키미디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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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덴만 여명 작전은 한국군이 해외에서 수행한 최초의 인질 구출 작전입니다. 납치 6일 만에 청해부대 소속 해군 특수전전단(UDT/SEAL) 팀은 해적 8명을 사살하고 5명을 생포하는 동시에 인질 21명 전원을 구출하여 작전에 성공했는데요. 긴박했던 그 당시 상황으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 사진출처 : 픽사베이 / 언스플래쉬 / 대한민국 해군 / 해군사관학교 인스타그램 / 해양경찰청 인스타그램 / 위키피디아 / 위키미디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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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1월, 삼호주얼리호가 소말리아 해적들에게 납치당했습니다. 피랍 소식이 국내에 전해지고 대한민국 정부는 해적 소탕을 위해 전례 없는 강공 작전을 택합니다. 최영함이 해적들을 뒤쫓는 도중, 해적들은 몽골 선박을 추가로 피랍 하기 위해 삼호주얼리호를 떠났는데, 해군이 이를 포착하고 해적들이 분열된 틈을 타 작전을 수행했습니다.

[ 사진출처 : 픽사베이 / 언스플래쉬 / 대한민국 해군 / 해군사관학교 인스타그램 / 해양경찰청 인스타그램 / 위키피디아 / 위키미디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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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선원들은 구출을 하러 왔다는 사실을 알리기 위해 해적들은 알아들을 수 없는 한국말로 선원들에게 신호를 보냅니다. 부산갈매기 노래를 튼 뒤 모든 선원들이 엎드려 있을 것을 전달한 거죠. 그런 후 링스 헬기로 위협사격을 가하며 해적들을 위협했고, 그 사이 청해부대 소속 해군 특수전전단 요원들은 고속정을 타고 삼호주얼리호에 접근합니다. 영화가 아닌 실제의 상황. 드디어 요원들은 주얼리호에 올라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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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MENT▶
당시 삼호주얼리호에는 21명의 선원들이 해적들에게 인질로 잡혀있었습니다. 우리 해군 특수전전단의 목표는 단 하나, 인질을 무사히 구출하는 것이었는데요. 대원들은 선박 구조부터 진입 경로까지 완벽하게 암기하며 만반의 준비를 했고 교란작전을 통해 해적들의 힘을 빼놓습니다. 그리고 현지시각 오전 4시 58분, 본격적인 ‘아덴만 여명 작전’이 개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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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호주얼리호 함미 우현을 통해 승선한 대원들은 4층 선교로 통하는 계단에서 해적 1명과 조우해 즉각 사살합니다. 이후 섬광탄을 이용해 선교를 완전히 장악했으며 약 5시간의 교전을 거쳐, 해적들을 제압하고 21명의 선원들을 전원 구출합니다. 8명의 해적을 사살하고 5명을 생포했으며, 대한민국 해군의 사망자는 없었습니다. 인질 중에 사망자는 없었지만 삼호주얼리호의 석해균 선장이 복부와 무릎 등에 관통상을 입는 위중한 상황을 마주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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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MENT▶
위중한 상태였던 석해균 선장. 살아있는 것 조차 기적이라고 모두가 말 한 그때, 살려야겠다는 이국종 교수의 신념하나로 그는 에어 앰뷸런스까지 이용하며 생명을 되찾을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아덴만 여명 작전은 영화보다 더 영화같이 성공하게 됩니다. 대한민국 최초의 해외 인질 구출 작전 ‘아덴만 여명 작전’. 각자의 위치에서 활약한 영웅들이 있었기에 해피엔딩으로 마무리 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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