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 / 필립스

지난 1일 영국 전기오토바이 브랜드 필립스(PHILLIPS)의 전기오토바이 ‘딜리버 DL128’이 사전예약 판매에 들어갔다. 필립스그룹은 친환경 도시형 딜리버리에 최적화된 해당 제품이 선착순 출고 예정으로 1,000대까지 사전예약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필립스(PHILLIPS)는 지난 1892년 영국 버밍엄에서 설립된 130년 정통 영국 브랜드이다. 자전거 생산을 시작으로, 제1차 세계대전 동안에는 연합군 특수부대를 위한 군용차량과 탱크를 설계 및 제조한 바 있다고 전했다.

필립스 그룹 방승호 회장은 지난 2018년 스위스 바이크에서 브랜드 필립스의 전 세계 라이선스를 독점 체결한 바 있다.

관계자는 “현재 필립스 그룹은 도전과 혁신을 통해 최고의 가치를 창출하려는 브랜드 철학을 바탕으로 탈탄소에 이바지하는 친환경 전기자동차, 차량배터리, 전기오토바이 등을 생산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지난 4월 15일에 포천시와 ‘포천 필립스 모빌리티 일반사업단지’ 조성을 위한 MOU를 체결하는 등 친환경 모빌리티 인프라 구축 및 성능 고도화에 집중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환경부에서는 ‘2022년 전기이륜차 보조금 업무처리지침’에 따라 올해 2만대의 전기 이륜차의 연비(전비)와 주행거리, 등판 등 성능에 따라 모델별로 보조금을 책정했다.

경형(140만원), 소형(240만원), 중형(270만원), 대형(300만원), 기타형(300만원)으로 분류하여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필립스 그룹 측은 “경제적으로 가성비가 좋은 글로벌 브랜드 필립스 전기 오토바이를 정부보조금 지원을 받아 구입할 수 있는 기회다”라며 “정부 보조 지원금은 선착순 신청으로 소진 시 마감될 수 있으니 서둘러 신청해야 한다”고 전달했으며, “딜리버 128은 대형·기타형으로 30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출시된 필립스의 프리미엄 전기스쿠터 딜리버 DL128은 국내 자체 제작 고성능 배터리 삼성 리튬이온셀을 장착해 1회 충전으로 100㎞ 주행이 가능하다. 또한 세련되고 심플한 디자인과 다양한 색상으로 배달용뿐만 아니라 직장인들의 출·퇴근용으로도 각광받고 있다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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