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피플] 대표이사에서 대세 배우로...치명적인 매력 '범죄도시2' 손석구
[시선★피플] 대표이사에서 대세 배우로...치명적인 매력 '범죄도시2' 손석구
  • 보도본부 | 조재휘 기자
  • 승인 2022.07.04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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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뉴스 조재휘] 요즘 이 배우의 매력에 빠진 사람이 한둘이 아니다. 차가워 보이기도 하면서 웃을 때는 그저 귀여운 멍뭉미의 매력으로, 심지어 다부진 몸은 섹시미까지 선사한다. 드라마 <나의 해방일지>에서는 대사도 몇 마디 없는 보기 드문 캐릭터를 맡았지만 빈틈없는 연기를 소화하며 ‘구씨 앓이’ 현상을 만들어낸 배우 ‘손석구’. 침체했던 극장가에 활력을 불어넣으며 천만 관객을 돌파한 <범죄도시2>에서는 잔인한 범행을 저지르는 범죄자로 변신해 관객들을 만나고 있다.

[사진/영화 '범죄도시2' 스틸컷]
[사진/영화 '범죄도시2' 스틸컷]

손석구는 중학생 시절 미국으로 조기 유학을 갔던 유학파이기도 하며 미국 시카고 예술대학에 입학 했다. 또 하나의 TMI를 더하자면 손석구는 이라크 자이툰 부대 보병을 뽑는 데 지원해 단 1명에 선발됐다. 자이툰 부대에서 군 생활을 하며 각국의 병사들을 만나기도 하고 사막에 고립되는 경험도 하게 된다.

이라크 파병을 다녀온 손석구는 캐나다에서 농구 선수를 준비 했다. 비록 그만두게 되었지만 당시 운동했던 경험이 몸 쓰는 역할을 하는데 도움을 준다고 말했다. 손석구의 남다른 이력은 또 있다. 바로 한 기계 부품 제조업체의 대표이사였다는 것. 실제로 경영에 참여하기도 했으며 해당 사업체의 2021년 기준 매출액은 26억원 정도로 추정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영화 '블랙스톤' 스틸컷]
[사진/영화 '블랙스톤' 스틸컷]

남다른 이력을 자랑하던 그가 올해 상반기에는 가장 스포트라이트를 많이 받은 배우이지 않을까 싶다. 데뷔한지 오래된 것처럼 보이기도 하지만 그는 2016년 영화 <블랙스톤>으로 정식 데뷔했다. 이때가 벌써 서른 중반의 나이였다. 그러나 손석구는 조급해하지 않고 묵묵히 맡은 배역을 소화해나갔다. 

[사진/드라마 '멜로가 체질' 방송화면 캡처]
[사진/드라마 '멜로가 체질' 방송화면 캡처]

드라마 <멜로가 체질>에서는 막말과 욕설로 악명 높은 CF 감독으로 열연해 극 중 이은정(전여빈 분)과의 티격태격 케미를 선보이며 인기를 끌었다. 사실 특별출연이었지만 그의 존재감이 워낙 강렬했던 덕분에 대중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넷플릭스 드라마 <D.P.>에서는 임지섭 대위 역을 맡으며 군부대의 철저한 계급지상주의 속에서 벌어지는 실감 나는 군 장교 연기로 대중들의 이목을 끌었다.

[사진/드라마 '나의 해방일지' 방송화면 캡처]
[사진/드라마 '나의 해방일지' 방송화면 캡처]

맡는 역할마다 강렬한 존재감을 뽐내던 그가 올해는 드라마 <나의 해방일지>에서는 마성의 구 씨로 여심을 저격하고, 영화 <범죄도시2>에서는 장첸을 잇는 빌런 강해상으로 대중들을 사로잡고 있다. 그동안 로맨스 작품 속 이미지가 강했던 손석구는 <범죄도시2>에서 극악무도한 빌런을 만들기 위해 10kg 이상 몸집을 불리고 1년간 피부를 검게 태우는 등 외형적인 변화를 주기 위해 노력했다. 주가가 급상승한 손석구 캐스팅은 신의 한 수가 되었는지 영화 <범죄도시2>는 천만 관객을 거뜬히 넘으며 흥행몰이를 이어가고 있다.

[사진/영화 '범죄도시2' 스틸컷]
[사진/영화 '범죄도시2' 스틸컷]

이제 손석구는 배우 최민식과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카지노>에서 호흡을 맞춘다. <카지노>는 우여곡절 끝에 카지노의 왕이 된 한 남자가 일련의 사건으로 모든 것을 잃은 후 생존과 목숨을 걸고 게임에 복귀하는 이야기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배우 최민식과의 호흡으로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남다른 이력으로 늦게 데뷔한 감이 없지 않아 있지만 현재는 누구보다 많은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치명적인 매력을 발산하고 있는 배우 ‘손석구’. 매번 인생 캐릭터를 경신하며 자신의 진가를 발휘하고 있다. 아직도 보여줄 것이 많기에 그의 연기는 이제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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