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1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를 마치고 귀국하는 경기 성남 서울공항에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영접에 나섰다. 

윤 대통령은 지난달 29∼30일 열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스페인 마드리드를 찾아 사흘간 총 16건의 외교 일정을 소화했다.

공항에는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과 이준석 대표, 성일종 정책위의장, 송언석 원내수석부대표가 나와 윤 대통령을 맞았다. 대통령실에선 김대기 비서실장과 김성한 국가안보실장, 이진복 정무수석이 환영했으며, 윤 대통령은 미소를 지으며 도열하고 있던 이 대표와 웃으며 악수를 나눴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대통령실사진기자단

윤 대통령은 공군 1호기 문이 열리자 밖으로 나와 오른손을 살짝 들어 인사를 했다.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비행기에 오를 당시 입고 있었던 짙은 남색 정장과 와인색 넥타이를 한 모습이었다.

윤 대통령과 영접 인사들은 활짝 웃음을 지었으며 순방에 동행한 김건희 여사도 윤 대통령 뒤에 한 발짝 떨어져 인사를 나눴다.

앞서 이 대표는 윤 대통령이 마드리드로 출국한 지난달 27일에는 같은 당 최재형 의원이 주최한 포럼에 참석하면서 공항에 나오지 않았다. 이 자리에는 권성동 원내대표와 송 부대표 등 국민의힘 원내 지도부만 공항에 나와 떠나는 윤 대통령을 배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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