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에서 세번째 한국관광공사 신상용 사장대행, 네번째 누아 서덕진 대표 (사진제공: 한국관광공사) 

인공지능 여행 스타트업 주식회사 누아(대표 서덕진)가 지난달 24일 한국관광공사 창립 60주년 기념 사장 표창을 수여받았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누아는 지난해 국제항공운송협회인 IATA에서 인증하는 최상위 항공 유통 기술 등급인 ARM Index를 획득하며 여행사용 통합 항공권 유통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싱가포르 창이공항 그룹 및 동남아 지역 OTA 등과 IATA의 항공권 신규 유통 체계인 NDC의 도입에 대한 기술 제공을 논의하고 있으며, 올해 말 글로벌 버전 출시와 함께 싱가포르 지사 기반의 영업에 나선다. 

서덕진 대표는 “이번 표창은 국내 여행업계의 디지털 전환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고 있는 한국관광공사가 수여했기에 의미가 있고, 이를 계기로 국내 여행업계에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좋은 서비스를 만들어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올해 말부터 급증할 해외여행 수요를 대비해 국내 OTA 및 여행사의 항공권 유통 기술력 강화를 위한 기술 개발에 매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한국 관광업계가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누아 서덕진 대표는 2년 연속 한국관광공사의 디지털 자문위원으로 위촉되어 한국관광의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에 대한 기술적 자문을 이어가며, 국내 여행사의 디지털 전환을 목표로 비즈니스 인프라 구축을 위한 항공권 예약∙발권 시스템 론칭을 앞두고 있다. 

한편, 한국관광공사의 관광벤처 출신인 누아는 지난해 한국관광공사 ‘관광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선정되어 해외진출을 위한 사업을 추진한 바 있으며, 올해도 후속 사업화 자금을 지원받아 본격 아시아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기술 경쟁력 강화와 해외 비즈니스 확장을 위한 인재 채용을 진행하고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누아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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