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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변보호 여성 가족 살해 이석준, 1심서 무기징역형 선고받아

[사진/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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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의 신변 보호를 받던 여성의 가족을 살해한 이석준이 1심에서 무기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서울동부지법 형사합의12부(이종채 부장판사)는 21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보복 살인 등의 혐의로 기소된 이 씨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우선 “피고인은 살인 이전 A 씨를 강간한 범행만으로도 죄질이 매우 나쁜데, A 씨의 어머니와 남동생을 상대로 잔혹한 범행을 저질렀다”고 질타했다. 이 씨는 지난해 12월 10일 경찰의 신변 보호를 받던 A 씨의 집에 찾아가 A 씨 어머니를 흉기로 살해하고 남동생에게 중상을 입힌 혐의로 구속기소 됐다.

여고생 성폭행 혐의 통학 차량 기사, 첫 재판서 혐의 부인...“성관계 사실 전혀 없다”

자신의 차량을 이용해 통학하던 여고생을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50대 남성이 첫 재판에서 혐의를 부인했다. 21일 대전지법 형사11부(박헌행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공판 준비기일에서 통학 차량 기사 A 씨 측 변호인은 “당시 고교생이던 B 씨와 성관계를 가진 사실이 전혀 없다”고 주장했다. A 씨는 2017년부터 수년간 B 씨를 성폭행하고, 알몸 사진을 찍어 협박한 혐의(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로 기소됐다. 재판부는 오는 8월 8일 열릴 다음 재판에서 양측이 신청한 증인을 신문하기로 했다.

판정 과격 항의 한화 하주석, 출장 정기 10경기 중징계

[사진/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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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내야수 하주석이 중징계를 받았다. KBO 상벌위원회는 리그 규정 벌칙 내규 1항과 7항에 따라 하주석에게 출장 정지 10경기, 벌금 300만원, 유소년야구 봉사활동 40시간 징계를 결정했다고 21일 발표했다. 스트라이크존의 정상화로 올해 심판의 스트라이크 판정에 항의하다가 퇴장당한 선수가 적지 않은 상황에서 KBO 상벌위원회는 위험한 행동으로 경기장 질서를 문란케했다며 하주석을 엄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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